시간은 해가 제일 높이 걸려있어야 할 정오지만 이미 온 땅에는 어둠이 가득합니다. 정오부터 시작된 이 기이한 칠흑 같은 어둠은 오후 세시까지 지속됩니다. 오후 세시경 ‘유대인의 왕 예수’라 씌여진 죄패가 붙은 십자가 위에 참혹한 모습으로 매달리신 그분은, 마지막 생명의 힘을 다해서 아버지 하나님께 절규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