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하루가 시작되지만, 아주 특별한 하루. 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지만, 올해는 더 특별한 2020년. 이렇게 또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주어졌습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주어진 날들에 관하여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시 139:16). 이 고백은 우리 모두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정한 날이 그분의 책에 다 기록되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내부에서 지금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정치라고 생각한다. 꼭 기독교인만 그런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매일 신문 기사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규모의 집회 사진에는 현 정부를 지지하는 무리와반대하는 무리가 공존하고 있으며, 그 둘 중 하나에 참여하거나 적어도 마음으로는 응원하는 기독교인들이 참 많이 있다. 특별히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에는 기독교단체의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