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 사용법

나는 한 번도 독후감이라는 것을 써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독후감 쓰는 것이 그리 쉽지 않고, 젊은 시절에 책을 많이 읽었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믿고 성경을 알아가면서 목사님들이 추천하는 좋은 책들을 읽기 시작했지만 그리 많은 책을 읽지는 않았다.

작년 이 맘 때 인가 “그의 나라” 대표이신 염 창훈 목사님과 편집장인 이 정아 자매를  만난 적이 있었다. 마침 그들은 조 정의 목사님의 신간의 제목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이 정아 자매는 “내 삶 사용법”이 어떠냐고 하는 말을 옆에서 듣고 주제넘게 내가 끼어들어서 그 제목이 별로라고 한 것이 기억이 난다.

책을 많이 팔려면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는 평생 장사꾼으로 살아온 나의 얄팍한 상술이 곁들어진 의견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의 내용도 알지 못하면서 그런 소리를 했으니 주제넘은 참견이었던 것이 틀림없다.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는 이 책을 받고 책장에 고이 모셔 두다가 올해 초에 일 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다는 조 정의 목사님의 말씀에 자극받아 나는 최소한 일 년에 10권은 읽자고 작정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아마 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벌써 반 이상을 이루었으니 말이다.

더욱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록다운’된 덕분에 좋은 책 읽는 것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드디어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조 정의 목사인데도 이제야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여전히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괜한 변명을 해 본다.

책을 읽다가 빨간 줄을 긋기 시작했다.

어떤 페이지는 전부 빨간 줄을 긋고 싶은 대목이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다가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라서 한국말을 잘하지 못하는 미국에서 태어난 어떤 친구 목사님이 영어를 잘하시지 못하시는 믿음이 없는 자기 어머니께  복음을 전해 줄 좋은 책을 소개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던 기억이 났다.

그때 나는 내가 아는 복음의 메시지에 충실한 책들 몇 개를 소개하고, 그 친구 목사가 말하는 영어책의 한글 번역이 있는지 찾아서 알려 주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의 주소도 알려 주었다.

이 책을 읽다가 그 생각이 나서 한국에 책을 주문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는 친구에게  가지고 있던 책을 찾아서 보내 주었다.

또 카톡으로 교제하고 있는 미국 동부에 사는 친구가 어떻게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한 것이 생각이 났다. 전화로 한참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 책이 그의 그러한 의문을 푸는 데 정말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서 또 한 권을 보내 주려고 한다.

우리 교회 교인들에게 한 권 씩 선물한 적이 있었는데 읽었는지 확인해 볼 참이다. 참 좋은 책이니까.

나는 성질이 참 급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책 읽는 속도도 참 느리기도 하고 인지 능력도 떨어진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무슨 의도로 이 책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책을 읽다가 책의 앞장을 다시 찾아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책에는 저자 서문도 추천의 말도 없었다.

나는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지만 “ 아, 이 책은 저자 서문도 추천의 말도 필요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너무나 중요하고 너무나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성경 말씀에 충실한 값진 내용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저자나 출판사가 그런 의도로 서문을 넣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그렇게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우리 삶의 설계자가 말씀하시는 내 삶을 사용하는 법.

정말 멋진 제목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은 정말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불신자들에게도 이 책은 너무나 유익하다.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너무나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 중 하나만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치려 한다.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새로운 피조물이 된 순간부터 이미 우리 안에 시작되었다(벧전 1:8).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요일 4:19). 우리의 사랑은 시작만 하고 완성되는 그 지점까지 미지근하게 남아있는 사랑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분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마음에 담긴 깊고 넓고 높고 커다란 사랑에 충만하게 거하게 된다. 이것이 영생의 복음의 핵심이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요 17:3). – 여기서 “아는 것”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 아닌 지식과 경험으로 깊이 알아가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이 그리스도의 신부가 신랑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신랑은 신부를 거룩한 삶으로 초대하고 그 길로 인도하며 영원히 함께 동행하고 연합하여 영생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해주고 싶어 하는데, 신부는 정작 그것을 원치 않는다, 이 땅의 기쁨을 추구하고 자기가 살았던 방식대로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기 원한다. 물론 신랑은 책망과 훈계를 통해 그것을 바로잡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신실한 사랑을 보이겠지만, 신부가 따르지 않으면 그 사랑을 누리는 데 한계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한 당신은 삶의 그 어떤 영역도 독립적일 수 없다. 당신은 그와 한 몸을 이룬 신부다. 그는 당신의 머리이며, 당신은 그의 몸이다. 신랑은 당신이 신랑의 사랑 속에서 머물기 원한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하셨다.

당신은 그의 신부로서 신랑의 음성을 듣고 따르고 싶지 않은가? (중략)

영원히 연합한 신랑 그리스도와 깊은 사귐을 갖고 거기서부터 오는 모든 축복을 누리라”

GRACE TO KOREA를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모든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계십니까? 그 축복을 다시 확인하고 더 누리는 방법은 성경을 더욱더 묵상하고 읽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더욱 자극해 주고 다시 나의 마음을 다시 일깨워 준 이 책은 나 혼자 읽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책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을 얻는 자들은 우리의 삶을 설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시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첫 걸음이고 우리들의 마지막 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삶 사용법” 은 나그네로 살아가는 이 땅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내 삶 사용법”이 이 책의 제목으로 가장 적합한 정말 좋은 제목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이 출판된 지 거의 일 년이 지났지만, 이제야 독자 여러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 책은 불신자에게도, 초신자에게도, 오래된 신자에게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하고 지혜를 갖게 하는 정말 좋은 책이기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책의 구매는 그의 나라 웹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