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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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 (1)

12월이 가까워지면 어김없이 여기 저기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기 시작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반드시 상업주의가 물든 세상에서 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예외가 없다.

주님의 복음은 사라지고 선물을 교환하고 무엇이 진정한 기쁨인지 알지 못한채 매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세태에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 새겨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이글은 지난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올렸던 필 존슨 목사의 글을 바탕으로 하여 일부 수정하고 보태서 올리는 것이다. (운영자)

갈라디아서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매년, 나는 예수님의 탄생을 휴일로 기념하는 것이 성경적인지 알고싶어하는 질문을 받는다. 원래 크리스마스는 이방인들의 휴일이었는데 로마 카톨릭이 받아들이고 기독교화 하였다는 것과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의 휴일을 기념하면 안되는 모든 이유들을 여러분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청교도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을 로마카톨릭의 흔적이라는 이유와 이런 휴일을 지키라는 성경적 명령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비록 다른 많은 것들에 있어서 청교도들이 나의 영적 영웅들이지만, 이 문제는 청교도들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문제들 중 하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크리스마스를 휴일로지키는 것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세상적 예배의 얄팍함과 피상적인 것에 진력이 난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그렇다. 만일 크리스마스가 단지 피상적인 예배가 교회로 들어오는 방법(수단) 중의 하나일 뿐이라면, 그것을 피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이다

몇 주일 전에 이 문제를 다루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갈라디아서 4:4-5를 갖고 크리스마스의 역사에 대해 두 가지 점을 알아봄으로써 답하겠다.

첫째로, 로마서 14:5-6에 휴일을 지키는 문제를, 분명하게, 중립적인 문제의 범주에 넣었다. 휴일을 지켜도 죄가 아니고, 지키지 않아도 죄가 아니다. “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롬14:5-6)”

첫째 요점은 휴일을 지키고 안지키는 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둘째 요점은 만일 지키려면 주님을 영화롭게하는 방법으로 지켜야 한다.

고린도 전서 10:31의 말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와 같이 날을 지키려면 하나님을 위하는 방법으로 지켜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지키라고 권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모든 일의 중심에 그리스도를 모시는 방법으로 지키라고 권한다. 올해, 많은 뉴스와 논평들이 크리스마스에서 그리스도를 없애고  사람 중심의 휴일로 만들려고 하는 세속적 세상의 켐페인을 다루는 것을 보고 있다.  사실 나는 공공 장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거나 시청 앞 잔디에 구유의 장면을 설치해 놓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슈퍼의 계산대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직원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대신 “ 즐거운 휴일”이라고 말을 한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는다. 세상에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임무이지 비그리스도인의 임무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때로는 크리스마스가 참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2012년에 위싱톤 타임지가 존 맥아더 목사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사설을 써달라고 부탁했었다. 다음은 맥아더 목사님이 말한 것을 요약한 것이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종교적인 상징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메세지를 정확하게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는 자들은 분명히 이 문제를 소위 말하는 “크리스마스의 전쟁” 보다 더 긴급하게 생각해야만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진 것을 참을 수 없는 세속주의자들은 교회와 교회의 임무에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교회들이 이곳 저곳에 세워져 있고, 스스로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가득한 문화에서, 우리가 한 해의 가장 큰 휴일로 상업화되는 이 혼돈을 깨뜨리지 못했고, 또 세상에 우리가 진실로 축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지 못한 것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불편해야만 한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것이다. 방이 없다고 여관에서 거절 당해서 마굿간에서 태어난 아기의 불쌍한 이야기가 아니다. 신약에 보면 그 아기는 사람의 몸을 입은 하나님이시다.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심으로써 그 죄 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종으로서 사람들 사이에서 살려고 자발적으로 내려오신 하나님이시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 우리 식구들이 크리스마스에 부모님 댁에 간 적이 있었다. 가는 도중에 기독교 방송을 듣게 되었다. 들뜬 목소리로 여자가 징글벨의 가사를 아주 우스꽝스럽게 바꾸어 불렀다. 좀 정신이 말짱해보이는 남자가 “ 왜 그렇게 즐겁지?” 하고 묻자 그 여자는 노래 부르듯이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이야.” 라고 답했다. 그 남자가 “그가 누구지?”하자 그 여자가 “예수의 생일이야.”하고는 이어서 크리스마스의 참된 뜻에 대해 들뜬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즐거운 때이고, 참 즐거움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이 예수이고, 우리 모두는 즐거워해야만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남자 아나운서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말하기를 계속 기다렸지만 끝내 말하지 않았다. 이것이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에서 메세지를 보내는 짧은 촌극이었다: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것이고 오직 예수만이 참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가 되면 우리는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텔레비젼 프로그램들, 영화 그리고 노래들의 공세를 받는다. 세속적인 텔레비젼 방송국들까지도 이에 합세한다. 그러나 나는 이 세상적인 것들은 중심 요점을 놓칠 것이라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상업적인 연예 오락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갖고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것을 가르치려고 한다. 이 사람들은 모두 다 비슷한 말을 한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는 기쁨이다. 혹은 구제하는 것이다. 혹은 가족이다. 친구들,  사랑, 희망 그리고 땅에 평화, 인간적 선함과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라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들 중 어떤 것들은 크리스마스 메세지와 연관이 있으나, 그 어떤 것도 크리스마스가 의미하는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메세지는 기분이 아니다. 나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감정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이라는 것이다.

요셉의 꿈에 천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릴 때에, 그 천사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고 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메세지이다. 예수의 이름과 관계있다.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만일 이것을 한 단어로 줄여서 말한다면,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는 구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