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기 위한 기도 #3

This entry is part 3 of 3 in the series 중보기도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을 깨닫기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삶의 풍요로움과 스마트폰과 SNS 과 같은 것들은 믿는 자들로 하여금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과 일대일로 기도하는 것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최소한만 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능력 있는 삶을 기대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것은 마치 안 좋은 음식들을 계속 먹으면서 가끔씩 샐러드를 먹고 가끔씩 최소량의 운동만 하면서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갖기 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서신을 통해 에베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1장에서 3장을 통해 가르쳐 주고 그 것에 근거해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4장에서 6장을 통해 가르쳐 줍니다. 진리가 머리에만 머물지 않고 삶 속에 능력으로 나타나기를 바랬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구원했는지 가르쳐 주고 바로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바울은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통해 성도들이 세 가지를 믿음의 눈으로 보고 깨닫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에베소서1:1719

17우리주예수그리스도의하나님, 영광의아버지께서지혜와계시의영을너희에게주사하나님을알게하시고18너희마음의눈을밝히사그의(1) 부르심의소망이무엇이며성도안에서그(2) 기업의영광의풍성함이무엇이며19그의힘의위력으로역사하심을따라(3) 믿는우리에게베푸신능력의지극히크심이어떠한것을너희로알게하시기를구하노라

그 중 두가지를 지난 글들을 통해 보았고 이번에 그 세번째를 다루어 하나님을 알기 위한 기도의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  

  • 바울이 성도들로 알기 원한 첫번째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입니다 (18절).부르심의 소망은 구원의 온전한 성취를 의미합니다. 성령님의 조명하심으로 부르심의 소망, 즉 구원의 완성을 보게 될 때 이 땅을 사는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는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입니다 (18절).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물려 받는 하늘의 복을 포함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게 될 하나님의 나라와 그것과 함께 오늘 모든 하늘의 신령한 복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믿음의 눈으로 보게 해 달라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될 때에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의 영광에 사로잡혀 이 땅의 영광에 마음을 주지 않고 하늘의 영광에 사로잡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이 글에서 다루게 될 세번째는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입니다(19절).바울은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고 엄청난지 성령님의 조명하심으로 깨달아 알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나는 나를 향해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큰지 온전히 알고 있는가?”
  • “그 크신 능력에 일치하는 열매가 나의 삶 속에 나타나고 있는가?”
  • “나와 함께 하나가 된 형제 자매들이 이 능력을 제대로 깨달아 알고 그에 일치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 역사하고 있고 그 능력은 지극히 크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기도에 핵심인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는 그 능력이 도대체 얼마나 크고 엄청난”지는 잘 모릅니다. 이 능력을 알고 그 능력에 일치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1-3장을 통해 먼저 성도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4장에서 6장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많은 성도들은1-3장이 교리에 관한 것이며 4-6장은 적용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에베소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내용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에베소서 1-3장을 교리에 관한 것이라고 보기 보다는 교리와기도에 관한 것으로 보는 것이 바울의 서신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행하셨는지, 그리고 그에 기초해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면서1장 15-23절과 3장 14-21절을통해 영광스럽고 성도들에게 삶에 절실히 필요한 기도를 합니다. 

바울의 기도가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기도야 말로 교리를 삶에 적용케 하는 연결고리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깨닫는 것만큼 나의 삶이 그것을 잘 반영해 주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나의 삶에 바울과 같은 기도가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막상 그 배운 것들이 삶에 열매로 나타나게 하는 기도에는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 원하십니까? 너무 자주 실패하여 또 다시 시도하는 것조차 부끄럽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를 원하십니까? 바울의 이 기도를 나의 기도로 삼아 기도하십시오.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시는 능력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 마음의 눈을 밝히신다면”우리는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여 질 것이며 우리를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바울은 이 능력이“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지 않는 자들은 이 능력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은 구원을 받음과 동시에 이 능력을 체험하고 이 땅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 역사하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역사하는 이 능력은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강력한 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얼마나 큰지 사도 바울은20-23절을 통해 설명해 줍니다. 그 능력은 20절 보면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한 능력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에게 역사한 능력이 바로 동일하게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능력이 어떤 능력인지 20-23절을 천천히 읽어 보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2023)

20그의능력이그리스도안에서역사하사죽은자들가운데서다시살리시고하늘에서자기의오른편에앉히사 21모든통치와권세와능력과주권과이세상뿐아니라오는세상에일컫는모든이름위에뛰어나게하시고22또만물을그의발아래에복종하게하시고그를만물위에교회의머리로삼으셨느니라23교회는그의몸이니만물안에서만물을충만하게하시는이의충만함이니라

다시 말해 예수님께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 죽음을 이기게 하신 능력이며 (21)
  • 가장 높은 권세를 주사 모든 만물을 통치하게 하신 능력이며 (20-22)
  • 죄로 죽었던 우리를 예수님과 한 몸으로 연합하신 능력입니다 (23)

예수님께 역사하신 이 엄청난 능력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바울은 성도들이 그 능력이 우리의 것임을 더 깊이 더 온전히 알게 해 달라 기도합니다. 

에베소서2장을 보면 예수님께 베푸신 그 능력이 우리에게 어떻게 역사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그 능력이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2:5) 
  • 예수님에게 권세를 주신 그 능력이 우리를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고” (2:6)
  • 예수님과 교회를 한 몸으로 연합하신 그 능력이 결코 하나될 수 없었던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몸으로 부르셨습니다(2:14-16). 

이 능력은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해주는 능력이 아닙니다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좁은 의미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의 원천은 나에게서 나오지 않고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성령을 통해 나옵니다. 능력이 넘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이 영적인 진리를 믿음의 눈으로 굳게 믿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어떻게 확실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지요?기도하시면 믿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고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고 하나님을 깊이 알게 해 주십니다. 만약 이런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지 깨닫고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바울은 이런 기도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시간 낭비와 에너지 낭비였을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가 굳이 성경에 들어갈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에베소서의 교리와 적용을 연결하는 많은 성경의 지면을 기도로 채웠습니다.그리고 그의 사역의 상당한 부분을 성도들을 향한 기도로 채웠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하며 그들의 우선 순위를 확실하게 잡았습니다.

이 우선 순위는 교회의 조직적인 부분에서 지도자들이 무엇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인지를 가르쳐 주지만 모든 성도들이 붙잡아야 할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또한 말씀과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본으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기도를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기도의 능력을 잘 모른 체 살아가고 있는 성도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라는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서 세게 곳곳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그리고 우리는 교회로서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때에 비로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기도가 바로 교리와 그 교리에 합당한 삶을 연결해 주는 열쇠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 우리의 믿음의 눈이 부르심의 소망에 고정되며기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기업의 영광스러움에 사로잡히게 되며 오직 기도를 통해서 믿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측량할 수 없는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달아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교리와 삶을 능력으로 연결해 주는 기도를 오늘 부터라도 시작하십시오!

중보기도(2): 하나님을 알기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