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복음 전도

교회에 다니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매일의 회개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다. 이러한 사실은 그들의 개인적인 복음 전도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손 쉬운 믿음(진정한 회개없이 주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믿음)의 결과로 교회에서 주님을 알게 된 많은 사람은 주님과 관계를 맺는 법뿐 아니라 다른 신자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모든 신자들(진정으로 거듭난 경우)은 평생  “죄에 대해 뉘우치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교회로 왔지만, 손쉽게 믿게 된 신자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은 첫 번째 사건 이후에도 죽을 때까지 계속 회개해야만 한다는 것을 배운 적이 아마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주님께 죄를 범한다면 결코  없었던 일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는  오히려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주님께로 나아가 주님의 용서를 구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어머니를 대하는 것처럼 대한다. 엄마는 중학생인 아들이 엄마 말을 듣지 않아 그 벌로 아이를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보냈지만, 그 아이는 자신이 한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전자오락 게임을 하며 두어 시간을 보낸 후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시장해져서 결국 자신의 방에서 나온다. 그는  엄마에게 불순종한 사실을 결코 깨닫거나 생각하지 않았고, 엄마의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렇게 대하고 있지 않은가?

우주 만물의 하나님에 대한 모든 죄는 반역 행위이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 위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올려놓는 것을 선택한다. 우리는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숭배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선물을 더럽히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 결백한 죄나 작은 죄 같은 것은 없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가치가 없는 죄 같은 것은 없다. 하나님의 마음을 좇는 사람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회개에 대한 본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 시편에 대해 정말로 놀라운 점은 회개 없이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윗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시편 51:12-15에서 이렇게 분명하게 말한다.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다윗은 자신이 구원을 잃은 적이 없지만, 그 구원의 기쁨을 잊은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를 무겁게 짓누르는 죄의식은 창조주에 대한 진리를 나누는 것을 방해했다. 연결고리는 너무나 선명하다. 하나님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신다면, 그는 범죄자들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1-11절에서 그는 하나님께 용서를 간청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정한 마음을 주시기를 간청한다. 왜냐하면 다윗은 정한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도를 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짓누르는 죄악 속에 있을 때, 결코 주변의 사람들과 복음을 나눌 수 없고 나누지도 않는다. 나는 어떤 사람들은 매일의 삶 속에서 회개의 중요성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결코 복음을 나누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실은 항상 일상의 대화에서 나타난다. 아내에게 용서를 구한 적이 없는 남편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며, 아내의 눈을 쳐다보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물론 그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그들은 누군가에게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적절하게 회개해야 할지 모른다. 적당히 화해를 시도하며, ‘사과한다’라거나 ‘미안하다’고 말할 때에도, 바로 말하지 못한다. 우리는 누군가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거나 실수로 누군가의 발을 밟았을 때, 분명하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음성을 높이거나 자녀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고서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러한 때에도 그들에게 지은 죄를 생각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가 용서를 구해야만 한다.  

하나님과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거역하여 죄를 범했다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온 우주의 하나님께 하나님이 필요로 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매 순간 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회개할 때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처럼 매일의 삶 속에서 계속되는 회개는 복음 전도 길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삶 속에서 계속되는 회개는 우리가 믿는 놀라운 복음을 매일 기억나게 해 줄 것이고, 이렇게 할 때 복음의 진리를 속에만 감추어 놓고 있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루에도 여러 번 자신의 죄를 인지하고 매 순간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하나님께 회개하므로 마음이 새롭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 전도에 당신을 바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그 첫 번째 단계는 복음 전도를 수련하는 수업을 듣거나 유튜브 비디오를 보거나 로마서를 암송하기보다, 매일 무릎을 꿇고 예수님께 정결한 마음을 구하기 바란다.

자신의 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회개하는 것은 당신이 사랑하는 놀랍게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으로 전하는 마음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 번에 죄를 범한다면 그 죄를 무시하거나 사탕발림으로 회개하지 말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라. 그런 다음에 죄를 범한 사람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하고, 당신과 같이 악한 죄인을 용서하신 하나님을 주위의 모든 영혼들에게 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란다.

저자: Jordan Standridge (www.crippleg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