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여, 권좌에서 내려오라!

“1969-1973까지 미국 대통령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있었던 챨리 콜슨은 경험을 통하여 높은 지위와 권력의 마력적인 유혹 또는 매력을 알았다. 그는 아주 지혜롭게 권력과 지위에 대한 세속적인 견해와 기독교적인 견해의 다른 점을 묘사하였다.”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사람들의 권력(힘) 사용에 대해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그 권력 사용의 목적이 서로 정반대라는 것이다. 

하나는 그 권력으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을 섬긴다. 그리고 하나는 자신을 높이고 다른 하나는 몸을 구부리며, 하나는 명예와 신분을 구하고 다른 하나는 낮은 자리와 멸시를 구한다.”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에 대한 콜슨의 지혜로운 경고는 음미해 볼 만하다. “권력은 소금물과 같아서 들이키면 들이킬수록 더 갈증을 느끼게 된다. 권력의 유혹은 그리스도인 인도자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진정한 지도력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 권좌에 앉아 그 아래 있는 자들의 발을 씻기기는 어렵다.” 

천천히 다시 읽고 있는 알렉산더 스트라우크 목사님이 쓰신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인도자들’ (전도출판사, 조성훈 옮김)내용 중 “5장 겸손한 종의 자세를 가진 인도자”의 일부 내용이다. 

말씀을 사랑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교회 개척에 참여한 지 일 년이 조금 지났다. 장로 자격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읽기 시작한 스트라우크 목사님의 글을 세상의 모든 목회자(장로)들과 함께 나눈다.

권좌에 앉아서 아래에 있는 자들의 발을 씻기는 어렵다. 

목회자들이여, 권좌에서 내려와 성도들을 섬기라! 

아쉽게도 이 책은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지만 구할 수 있다면 구해서 읽기를 모든 목회자들에게 권한다. 언젠가는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우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