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양들을 돌보는 사역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장로”를 생각할 때 교회의 운영위원, 목사보다는 낮은 직임, 지역교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 또는 목사에게 조언할 수 있는 사람들로 생각한다. 그들은 장로들을 정책입안자, 재정 담당자 또는 경영자들로 생각한다, 그들은 장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거나 성도들을 돌아보는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루터교의 지도자이며 “장로들을 돌봄”을 쓴 저자이기도 한 빅토르 콘스티언도 장로들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생각과 별다르지 않는 그의 생각을 말했다.
“회중의 운영위원인 장로들을 부목사들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목사를 돕는 자들이다. 장로들은 당회장을 통하여 교회 직원들과 함께 목사를 돕든지, 그리스도인 교육에 참여하거나 전도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장로들이 교회 직원들의 일을 도와주고 더 힘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견해는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의 가르침과 대치된다. 장로들을 교회의 운영위원으로 생각하는 오늘날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 신약 성경이 말하고 있는 장로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는데는 헬라어를 자유롭게 읽거나 신학적으로 교육받을 필요가 없다.
신약성경이 말하고 있는 장로제도에 대한 가르침에 의하면 장로들이 교회를 인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거짓 선생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건전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세우고 격려하며, 병든 자들을 방문해 기도하고, 교리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성경적인 용어로 장로들은 지역교회 성도들을 먹이고 감독하며 인도하고 돌아본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인도자들(전도출판사), 알렉사더 스크라우크 저 조성훈 역, 17P)

교회 개척하여 장로로 섬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일 년이 지났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과연 내가 교회 장로로서 바르게 행했는지 바르게 알고 있었는지 돌아보기 위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펴들었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음의 찔림을 받는다. 성경은 장로, 목사 혹은 감독은 같은 직분이라고 가르치지만, 우리는 세상의 많은 교회가 성경과 상관없이 만들어 놓은 관습에 너무나 젖어 성경이 말하는 장로의 자격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나 역시 머리로만 알뿐 실제로는 목사님을 다른 각도로 생각한 적이 너무나 많다. 시중에는 절판된 귀한 책을 번역자이신 조성훈 목사님께서 한 권 뿐인 자신의 책을 선물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책의 첫 부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눈다.

Grace to Korea 창립하여 운영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Grace Community Church 의 집사로 Premarital Counselor로 섬겼습니다.
현재, 그레이스 성경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