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복음(9):성경이 말하는 구원자

This entry is part 9 of 11 in the series 성경이 말하는 복음

핵심구절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요한복음 4장 25-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누가복음 9장 20-22절)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인간이 처한 죄의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기준 앞에서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그로 인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운명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는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죄에 대한 영원하고도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그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는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지금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땅에 출생하셨습니다. 예수를 허구의 인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기독교 작가뿐만 아니라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 로마 지방 총독 플리니, 루기안 등도 예수님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예수가 어떤 분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마태복음 1:21).

“예수”라는 이름 뒤에 이어서 “그리스도”라는 칭호가 붙습니다. “그리스도”는 성이 아닙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칭호입니다(헬라어). 또 다른 말로는 ‘메시야’라고도 합니다(히브리어). 2,000년 전에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사실 태어나시기 훨씬 이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였습니다. 그분이 나신 이후를 다룬 신약성경이 기록되기 적어도 400년에서 1500년 전에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구약성경을 통하여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오실 메시야’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들을 주신 것입니다. 다음은 그 예언의 말씀들의 목록입니다. 각각의 항목에 대한 첫 번째 말씀은 구약성경의 예언을, 두 번째 말씀은 그 성취된 사실을 담고 있는 신약성경의 구절입니다.

  • 여인의 후손 – 창세기 3:15(BC 1500); 갈라디아서 4:4
  • 베들레헴 탄생 – 미가서 5:2(BC 700); 마태복음 2:1, 4-6
  • 동정녀 탄생 – 이사야 7:14(BC 700); 마태복음 1:18, 23-25
  • 그분 앞서 보내신 사자(세례 요한) – 이사야 40:3(BC 700); 마태복음 3:1-3
  • 예루살렘 입성 – 스가랴 9:9(BC 500); 누가복음 19:35-38
  • 배척을 당하심 – 이사야 53:3(BC 700); 요한복음 7:5; 19:15
  • 팔림 – 스가랴 11:12(BC 500); 마태복음 10:4; 26:14-15
  • 채찍질을 당함 – 이사야 50:6(BC 700); 마태복음 26:67
  • 다른 사람들의 죄를 위해 고난 당함 – 이사야 53:5(BC 700); 베드로전서 2:24; 3:18
  • 수족이 찔리고 옆구리를 창에 찔림 – 시편 22:16; 스가랴 12:10; 요한복음 19:34, 37
  • 원수를 위해 기도함 – 이사야 53:12(BC 700); 누가복음 23:3
  • 강도들과 함께 못 박힘 – 이사야 53:9,12; 마태복음 27:38
  • 부자의 무덤에 묻힘 – 이사야 53:9(BC 700); 마태복음 27:57-60
  • 부활하심 – 시편 16:8-10; 누가복음 24:46; 사도행전 13:33-35
  • 승천하심 – 시편 68:18; 마가복음 16:19; 사도행전 1:11
  • 재림(앞으로 이루어질 일) – 시편 50:3-6; 다니엘 7:13; 스가랴 12:10; 14:4
  • 왕으로 다스리심(앞으로 이루어질 일) – 역대상 17:11-14; 이사야 9:7; 다니엘 7:14; 시편 2:6-8; 45:6-7; 72:8; 110:1-3

위의 말씀 구절들을 찾아가서 확인해보십시오. 구약성경의 오래된 예언의 말씀이 신약시대 정확하게 성취된 사실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분명히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였습니다. 성경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메시야’라는 말의 의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구약시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세 가지 직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선지자와 대제사장, 그리고 왕이었습니다. 그들은 각각 맡은 역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한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세우신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선지자는 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백성에게 가르치는 일을, 대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죄를 하나님께 고하는 일을, 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을 인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 세 가지 직책을 훌륭하게 행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그래서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라는 칭호를 받으며, 하나님의 참 선지자요, 대제사장이요, 왕으로서 일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분이 위대한 선지자라는 사실(사도행전 3:22; 신명기 18:15-19),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한 유일한 중보자라는 사실(히 4:14-16; 7:25; 사무엘상 2:35), 그리고 유대인의 왕으로서 자기 백성을 인도하고 다스릴 왕이라는 사실을 선포합니다(요 19:19; 빌립보서 2:9-10).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선포하셨으며, 우리와 아버지 사이의 중보자가 되시고, 우리를 아버지의 뜻대로 다스리실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그분은 단지 훌륭한 위인, 성인이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여러 번 가르치셨습니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예수님의 신성)

예수님의 신성이란 ‘신의 성품’ 즉 예수님이 ‘하나님이셨다’는 특징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디모데전서 3장 16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골로새서 1장 15절)

① 예수님은 우리가 전에 배웠던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속성을 가지고 계십니다(골로새서 1:19; 2:9; 히브리서 1:3). 전지하시고(요한복음 21:17) 전능하시며(요한계시록 1:8) 주권이 있으시고 편재하시고(마태복음 28:20) 온유하시며 사랑이 많으시고 동시에 공의로우시며 변함없고(히브리서 13:8) 영원무궁한 분이십니다(미가서 5:2; 디모데전서 1:16-17). 또한 그분은 “하나님”이라 불렸습니다(요한복음 1:1, 14; 20:28; 로마서 9:5; 베드로후서 1:1; 요한일서 5:20).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친히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라고 부르십니다(히브리서 1:8). 예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자요(골로새서 1:16-17; 히브리서 1:2, 10) 모든 것을 심판하실 심판자셨습니다(요한복음 5:22). 또한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죄 용서의 권세도 가지고 계셨습니다(마태복음 9:2-6; 이사야 43:25).

② 또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렸습니다. 하나님보다 한 단계 낮은 아들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갖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습니다(요한복음 1:14, 18; 10:33-36). 당시에는 누구의 “아들”이라는 표현이 그 성품을 갖는 사람을 뜻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우레의 아들”처럼 말입니다. 우레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린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한복음 1:18). 하나님의 풍성한 영광을 나타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품과 영광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요한복음 1:14).

③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만 가질 수 있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과 시작, “알파와 오메가”라는 이름으로 소개합니다(요한계시록 22:13; 1:8, 17; 이사야 44:6). 누군가에 의해 창조되지 않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소개하십니다(요한복음 8:24, 58; 출애굽기 3:14).

④ 예수님은 또한 경배를 받았습니다(마태복음 14:33; 요한복음 20:28; 빌립보서 2:10; 히브리서 1:6; 이사야 45:23). 천사들은 사람이 경배할 때 그것을 거절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또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으시고 스스로 받으셨습니다(이사야 42:8; 요한복음 5:23).

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스스로 생명을 가진 존재셨습니다(요한복음 5:26).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일들을 하셨습니다. 예로 그분은 자연에게 명령하셨고(마태복음 8:26-27; 마가복음 4:39-41), 음식을 창조하셨고(마태복음 14:19-21; 15:36-38),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요한복음 11:32-44; 누가복음 7:12-16).

성경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이사야 43:11).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구원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서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고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엄격한 기준 앞에 아무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기에 인류에게 구원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사람이십니다(예수님의 인성)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디모데전서 2:5).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소개하셨는데 이는 ‘왕으로 다스릴 참 하나님이시요 동시에 참 사람이심’을 강조한 표현입니다(누가복음 19:10). 예수님은 사람으로서 지식과 감정과 의지(인격의 삼요소)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굶주리고 목마르며 고난을 당하기도 하셨고, 울기도 하셨으며, 피곤하여 지치기도 하셨습니다.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기도 하셨고 죽으시고 피 흘리시며 묻히셨습니다. 참 사람이셨습니다.

① 성경은 예수님이 탄생하셨다고 말합니다. 여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여자의 몸에서 나셨습니다(마태복음 1:18-23). 물론 처녀의 몸(동정녀)에서 나셨습니다. 그분은 인간 조상도 있었습니다. 요셉에서 다윗까지, 다윗에서 아브라함까지, 아브라함에서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족보도 있었습니다(누가복음 3:23-38).

② 또 그분은 육체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와 동일한 육체를 말입니다(로마서 8:3; 요한복음 4:9). 몸과 영혼을 가지고 계셨습니다(히브리서 10:5; 마태복음 26:38; 누가복음 23:46). 보통 사람처럼 성장의 과정을 겪으셨습니다(누가복음 2:40,52). 지혜와 키가 자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라는 사실은 정말 중요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죄를 사할 권세가 있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죄가 전혀 없는 분으로 죄인을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 중에는 죄가 없는 존재가 없습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이 단번에 많은 인류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죽는다고 해도 그것이 모든 인류의 죄를 씻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에 충분하십니다.

동시에 사람이 아니라면 죽을 수 없으며 피 흘릴 수 없습니다. 영적 존재인 하나님은 육체가 없으면 죽음이라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이 참 사람으로서 피 흘리며 죽으실 수 있기 때문에 죄인을 대신할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첫 아담이 사람의 대표로서 모든 죄인의 뿌리가 된 것처럼, 예수님도 두 번째 사람의 대표로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사람이셔야만 했습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장 22절)

예수님이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이 점입니다. 그분은 죄가 전혀 없으셨습니다(히브리서 4:15). 죄를 알지도 못하셨습니다(고린도후서 5:21). 그 입에도 행위에도 죄가 없으셨습니다(베드로전서 2:22). 죄를 타고 나지도 않으셨습니다. 여자의 몸을 통해 나셨으나 죄인인 아담의 후손으로 오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악 중에 출생하지도, 죄를 가지고 사시지도 않으셨으며 엄격한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만족시킬 유일무이한 사람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모든 죄인을 위해 대신 죽을 수 있는 희생제물로서 하나님 앞에 합당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웠습니다. 그분은 참 하나님이요 참 사람으로서 구약시대부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였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우리에게 선포하신 선지자이시고, 우리의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아뢴 대제사장이시며, 우리를 지금 그리고 이후에 다스리실 왕이십니다. 그분은 죄가 전혀 없는 사람으로서, 동시에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원자로 영접하시겠습니까?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사도행전 4장 12절)

성경이 말하는 복음(08): 성경이 말하는 죽음 그 이후 성경이 말하는 복음(10): 성경이 말하는 구원

Grace to Korea의 자문 목회자이시며 고정 기고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The Master’s Seminsry에서 M.Div와 Th.M(신약전공)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유평교회의 담임 목회자이며,  Master’s University에서 성경적 카운셀링의 대학원 과정을 마친 아내 김 선미 자매와 2008년 결혼하였습니다. 저서로는 “야고보서 강해’, “정직한 크리스챤의 질문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