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좋은 그리스도인입니까?

참 많은 사람이 교회에 다닙니다. 그런데 이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구원에 대한 확신도 없고 그것에 대해 별 관심도 없습니다. 또 어떤 분은 구원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교회를 위해서 이런저런 일을 열심히 봉사하고 심지어 직분까지 맡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이런 봉사나 헌신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무엇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은 우리의 행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사도행전 4:12의 말과 같이 “천하 사람 중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심지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조차 자기 힘으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행한 선행으로 스스로 만족하며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했다고 착각합니다.

예수님 자체를 부인하는 이방 종교들은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을 숭배합니다. 또 많은 이단은 성경을 손에 들고 예수님을 앞에 내세우지만, 그들의 믿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직 예수님으로 구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예수님만이 길이라고 말하지만, 행위를 덧붙입니다.

이러한 거짓된 가르침은 초대교회 때부터의 일이었습니다. 교회에 침투한 이단들은 일관되게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부정했습니다. 이러한 거짓 교사들의 행태는 요즈음의 잘못된 교회들, 이단들의 가르침과 같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단에 미혹된 갈라디아 교회에게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 라며 단호하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멸망의 형벌을 받습니다(살후 1:8).

아무리 선한 행위를 많이 했다 하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기준은 선한 행위가 아니라 거룩함과(벧전 1:16) 완전함이기 때문 입니다(마 5:48).

이 완전함의 기준을 야고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 2:10)”

우리의 문제는 아무도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에 도달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롬 3:10).  우리는 눈이 정결하시고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합 1:13)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심판을 면할 어떤 방법도 없는( 히 9:27) 완전히 망한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 분만이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셔서 우리의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요 3:16 ).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죄를 알지도 못하신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셔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셨습니다(고후 5:21). 이 모든 일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 진 일입니다(엡 2:8-9).

이러한 사실을 믿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영생을 주시고, 심판을 면해 주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셨습니다(요 5:24).

당신은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제가 지금부터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누가 당신의  삶의 주인이십니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의 자신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예수님을 모르던 우리는 누구나 다 세상의 왕을 좇아 살며 하나님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갈 길은 분명히 정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로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눈앞에 두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우리를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롬 5:8)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전혀 죄가 없으신 예수님의 단 한 번의 죽음으로 우리는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가 걸어가던 악한 길과 불의한 생각을 다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입니다(사 55:7).

이제 우리의 삶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리신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되어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좋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뭐 이런 예를 드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적합한 예화로 생각이 되어 말씀드립니다.

얼마 전 신문에 어떤 미국 사람이 한국의 식용 개를 파는 개 시장에서 도살 당하기 직전에 있던 개들을  사들여서 미국으로 데리고 와서 사람들에게 분양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상태는 그 개들과 같은 신세였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개 장사에게 묶여서 좁은 개장 속에 갇혀서 죽을 날을 기다리던 개의 신세와 전혀 다를 것이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값을 치르시고 구출해 주셨습니다(엡 1:7).

만일 그 미국 사람이 개를 사서 풀어 주고 그냥 한국에 내버려 둬 버렸다면 풀린 개들은 언젠가 개 장사에게 잡혀서 개 시장으로 다시 끌려 갔을 것이지만, 이 미국 사람은 개를 먹는 것이 불법인 미국으로 개들을 데리고 와서 사람들에게 분양했습니다. 그는 그 개들을 적당한 값으로 사들이었기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이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위해 피로 값을 치르시고 구해 내셔서 천국 시민이 되게 하셨습니다(빌 3:20).  이제 누구도 우리를 잡아갈 수도 없고 우리를 주장할 수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의 주인은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2. 그리스도가 당신과 함께 하십니까? 

내가 다니던 그레이스 교회의 젊은 목사 마이크 리카르디는 빌립보서 1:21 을 설교하면서 설명한 것이 기억나서  옮깁니다. (제 말이 많이 포함되었으므로 그의 설교를 정확하게 옮긴 것은 아닙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

사도 바울은 내가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한 것은 그가 사도로서 죽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죽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의 중심에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고 오로지 그리스도만 중요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린 양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최우선으로 떠 올리는 자들입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 로마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자신의 육신의 고통이나 자신의 육신을 통제하고 있는 쇠사슬 보다도 자신을 완전히 붙잡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잡혀 있었습니다. 그는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붙잡은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확실한 소망 만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 중에 “나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 이런 분들 중에 자신의 신앙이 모태 신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분들 중에 진짜 그리스도인도 있지만,  모태 신앙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신앙이 자기 신앙이 된다고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자신이 좋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자신이 계속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라면, 그가 ‘좋고 나쁜 그리스도인’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그리스도인이 아닐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구원은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며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롬 10:9; 엡 2:8-9).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죽음을 앞둔 식용 개들과 마찬가지의 신세였지만 구출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그리스도로 인해서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정하셨습니다. 독생자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서 피 흘림으로 죄 값을 다 치르셨기에 우리는 죄의 형벌을 받지 않게 되었고, 또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의 옷을 입게 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완전한 기준을 충족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 시켰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절대 정죄 받지 않습니다. 영원토록 동일”(히 13:8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롬 8:1-2).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3. 당신은 확실한 소망을 가졌습니까?

하지만 아직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시민권은 천국에 있습니다. 아버지의 양자로 입양되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상속권은 성령님께서 인을 치셔서 확실하게 보증 하셨습니다(엡 1:13).

이제 곧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아버지 집에 예비해 놓으신 영원한 거처로 갈 것이고(요 14:3), 그 집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거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큰 즐거움 속에 있을 수 있었던 유일한 근거였습니다.  

여러분은 바울과 같은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까?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시라면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1-2)”

감옥에 갇힌 바울과 같이 설령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어렵고 빈곤하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잠시 겪는 일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바울이 말한 것과 같이 위의 것을 생각하며 만족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기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계십니까?

믿는 자에게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영원한 구원주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나 사는 것이나 다 유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빌 1:21).

이러한 진실은 구원 얻은 자가 아니면 절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모두 믿는 좋은 그리스도인이십니까? 

그러나 위치적으로 좋은 그리스도인 혹은 나쁜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좋지 않은 사람을 이미 좋게 만드셔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삶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의 진리 안에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만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고전 10:31).

그렇게 했을 때 그리스도께서 예비해 놓으신 아버지 집에 가게 될 때 우리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빌 3:14).

그러나 지금 당장 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까?”입니다.

Grace to Korea 를 조정의 목사, 최종혁목사와 함께 시작하였고, 현재 운영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Grace Community Church 의 집사로 Premarital Counselor로 섬겼습니다.
현재, 그레이스 성경교회의 개척에 동참하여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