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부끄러워 하십니까?

Stressed Businessman in Under Pressured Concept, Small Worker Scared a Shadow of Huge Pointing Hand. Terrible Boss or Customer

어떤 사람이 “만약 당신이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면, 그것은 아직 당신이 복음을 믿고 있지 않다는 강력한 반증이다.”라는 존 맥아더 목사의 말을 인용한 페이스북 포스팅에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에게 구원이 없다는 것은 독선적이며 시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말일 뿐 아니라 성경 어디에도 그런 말이 없다.”라는 요지의 댓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틀렸다는 것은 달리 긴 설명이 필요 없이 단 한 구절의 성경 말씀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하여 아무 코멘트 없이 마태복음 10:32-33의 성경 구절을 올리자 글 쓴이는 얼마 안되어 자신의 글을 삭제해 버렸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태복음 10:32-33)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많은 경우에 반드시 이 분과 같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런 저런 핑게로 복음에 대해 침묵하고 이러한 침묵을  정당화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 삶의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는 어떤 사람에게도 혹은 어떤 것보다 자신의 우선 순위가 뒤로 쳐지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으신다.”(눅9:58-62참조)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세상과 어울려 살면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심지어 가정에서 주님을 전하면 조롱당하고, 거부당하고, 따돌림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숨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주님의 명령과는 상관이 없는 자신이 만든 편한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주변의 상황으로 인하여 잠시 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고, 입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할 경우도 있겠지만 이러한 일이 그 사람의 일상적인 관행이고, 주님을 전해야 할 때에도 침묵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주님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있지나 않은가? 감추지는 않지만,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주저한 적이 없었는가?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8-20)

오늘은 이 대사명을 주신 예수님의 명령은 모든 믿는자가 이루어야 하는 명령인 것을 생각하며, 특히 이 말씀의  마지막 부분,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서 살펴 보려고 한다.

이미 확실하게 증명된 약속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택하셔서 부르시고 해야 할 일을 명령하시며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은 창세기의 이삭(창 27:24), 야곱(창 31:3), 모세(출 3:12), 여호수아(수 1:5; 3:7), 이사야(사 43:2), 다윗(왕상 11:38), 솔로몬(역상 28:20) 등에게 하신 약속인데, 이 약속들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주신 사명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이미 성취된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확인한다.

신약 시대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은 놀랍게도 “우리와 함께 계신 임마누엘…. 하나님”(1:23)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임무를 다 이루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이 약속으로 대사명이 성취된 것은 예수님이 오신 이래 지난 2,000년 동안 신실하게 주님의 복음을 전한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거듭남을 통해서, 옆에서 같이 사역하는 성도들의 구원 얻은 간증을 통해서 지금도 늘 확인되고 있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지금도 모든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고 계신다.

우리는 특별한 존재들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가치 없는 우리들을 이 명령을 신실하게 수행한 많은 선배들의 희생적인 전도에 힘입어 복음을 듣게 하셔서 구원하셨다. 이제 그 메시지로 회개하고 주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우리는 세상 끝날까지 그 이름을 세상에 전파하는데 사용되는 그 영광을 가진 자들이다. 어디 그뿐인가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된 우리를 얼마나 특별하게 생각하시는가를 알게 해 준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당장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특별한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며,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가려진 모든 것을 확실히 알고 볼 수 있게 되어 영원히 주님을 경배하며 찬송할 그 날을 소망하며,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 이사야 등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대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강하고 담대하라.

세상의 핍박과 조롱이 두려운가? 하나님은 자신들 보다 훨씬 장대하고 강한 나라들을 치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수1:5하-6상)라고 힘을 북돋아 주신다. 여호수아의 이 말씀은 히브리서 13:6이 인용하고 있는 데 이러한 하나님의 격려는 하나님께 순종하여 자신의  발걸음을 내딛는 모든 성도에게 이렇게 격려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 발걸음을 내 디딜 때 함께 하시며 그 일을 이루게 도와 주신다.

말씀 안에 거하라 

여호수아에서 하나님은  ‘강하라 담대하라'(수 1:5)고 격려 하신 후에 이어서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이 말씀을 묵상하여 그 안에서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라며 명령에 이어 순종의 결과를 알려 주신다.

하나님의 대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지금 세상에 보내진 우리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강하고 담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씀 안에서 거해야만 한다.  만일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면 이는 말씀과 멀리한 결과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계속 말씀을 멀리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 간다면, 그러한 삶은 결국 정도에서 벗어나 탈선하게 되고 말 것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길

주님이 주신 대사명은 나이에 관계없이 하나님을 믿게된 날 수에 관계 없이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적으로 오지로 나아가는 선교사들에게만 주어진 말씀이 아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하나님이 주신 이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은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을 믿는 온전한 믿음의 삶이다. 이러한 삶은 자신의 느낌이나 환경 혹은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안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이다.

우리에게 지어진 짐이 얼마나 무겁든지 혹은 그날이 얼마나 암울하든지 상관할 것 없이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이러한 믿음의 길에 순종하여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는 길 중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아닌 유일한 길이다.

잘 생각해 보라!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과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께 순종하는 것보다 더 크게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어디에 있겠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보다 더 영광 스러운 일이  무엇이겠는가?

주님이도와주신다.

믿는 자는 모두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므로 “너와 항상 함께 하시리라”라고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을 믿고 세상이 아무리 복음 전하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담대하게 용기를 내고 힘을 내어 주님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존 맥아더 목사는 마태복음 주석 마지막에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기를 권했다.

“주님, 제가 직면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주님께서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러니 주님이 아시는 최선을 이루어주십시오. 주님, 주님은 제가 사랑하는 것보다 이 사람을 더 사랑하십니다. 오직 주님만이 그의 마음을 열 수 있고, 그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능력 주신대로 증거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참고 문헌:  Warren W. Wiersbe의“Be Series”와“MacArthur Study Bible”, Eugene H. Merrill 의신명기주석, 로버트스타인의누가복음주석The New American Commentary, 존 맥아더 마태복음 주석

Grace to Korea 관리자 Grace Community Church 집사 그레이스 성경교회 개척 준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