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자유(4): 자유,지식 그리고 양심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한 측면인 활동이나 오락, 또는 어떤 경험에 대해서 아무런 가르침이 없다면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을 것인지 어떻게 결정해야 할 것인가?

고린도 교회의 사람들은 그들이 직면한 삶의 회색 지대에 대해서 바울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비록 우리들의 질문은 바뀌었지만, 그가 고린도전서에서 열거한 원칙들은 우리가 직면한 결정을 명확하게 하고 도움을 준다.

고린도 교회에서 분열을 일으켰던 주요한 주제중 하나는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관습에 대한 것이었다. 교회 내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고,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우상숭배에 동참했다는 죄의식으로 깊이 상심하였다.

이 질문에 대한 바울의 대답을 미루어 볼 때 질문한 사람들은 제사에 바쳐진 고기를 먹으며 자신들을 변호했던 사람들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난 글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그들의 자기변호는 본질적으로 이것이 금지된 것이 아님을 알고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의 지식이 믿음안의 형제들을 향한 배려와 사랑이 부족하며, 또한 그들이 가진  지식이 자신들이 가진 자유로 인하여 교만해 졌다고 설명한다.

우상 vs 하나님

고린도인들의 우상에 바쳐진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변호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틀린 것이 아니었다. 바울은 이와 같이 기록하여, 그것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전 8:4)

그의 사역을 통틀어서, 바울은 우상과 우상숭배를 대적하라고 가르쳤다. 사실, 그는 그런 사역으로 악명높았다. 에베소에 있던 이방이  세공업자 데메드리오는 이러한 말로 다른 이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대적했다.

이 바울이 에베소 뿐아니라 거의 아시아 전부를 통하여 허다한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행 19:26)

고린도인들을 향한 바울의 서신도 동일한 확신을 나타낸다.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고전 8:5~6)

우상들이 마귀를 표현한 것이든지 완연한 가짜이든지, 그것들은 진짜 힘과 권위가 없다.  바울은 성경의 진짜 하나님과 가짜들을 대조하며, 고린도 교회의 정통 교리를 인정한다.

양심을 생각하라

그러나 그들은 모든 것을 옳게 하지는 않았다. 그들의 성경적인 교리는 성경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다.-그들은 “모든 사람이 이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전 8:7)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다. 성숙한 신앙인들은 우상숭배의 공허한 가식을 쉽게 꿰뚫어 볼 수 있다. 그러나 미성숙한 이들은 그들의 신앙과 지식에 있어서 반드시 그들만큼 강하지는 않았다.

이방인 가운데서 구원받은 남녀들에게 있어서, 어떤 형태로든 우상과 연관되는 것은 영적인 혼란을 주었다.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우상숭배에 사로잡힌 것을 끊어버리고. 악한 영들을 향한 끊임없는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깨끗게 하시는 역사가 필요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은 한분이심을 알았다. 그러나 아마도 그들은 정말로 진짜 하나님이 한 분이 신지에 대해서는 분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영적 진리에 대하여 적절한 이해를 하고 있었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우상숭배의 유혹에 취약했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고전 8:7)

새로 개종한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너무나 오랫동안 지배해온 악한 영향력의 오염으로부터 피하고싶어했다. 이방 신들은 진짜가 아니었지만, 그들과 연관된 사악한 관습들은 진짜였고 그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그들의 과거 이방풍습과 연관되어있는 어떤 것과도 접촉하는 것에 움찔했다. 그들의 양심은 아직까지 그들이 섬겼던 바로 그 우상들에게 바쳐진 음식들을 먹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당신의 양심을 훼손하는

만일 그런 사람들이, 더 지식있는 신앙인들의 예를 따라가며. 앞서가고 그들이 편안하지 않을 일들을 한다면, 그들의 약한 양심은 부패할 것이었다. 그 행동 자체는 도덕적, 혹은 영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더라도, 양심에 배치되는 일일 때 그것은 잘못된 것이 된다. 부패한 양심은 무시당하고 훼손당한 양심이다. 그런 양심은 혼란,분노,죄책감을 가져온다.

자신의 양심을 훼손한 사람은 그가 생각하기에 틀린 것을 행한다. 그의 생각 안에서 그는 죄를 범한다. 그리고 그가 이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가 아니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그는 설 자리가 없다.

로마서에서 같은 문제에 대해서 바울은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라고 말했다. 부패한 양심은 부패한 믿음이다. 이같은 행동은 죄책감, 절망을 가져오고, 기쁨과 평화를 잃어버린다.  이것은 또한 이전의 죄악된 행동들과 연관된 죄악된 생각들로 우리를 이끌고, 심지어는 사람들을 그 죄악으로 다시 돌아가게 만들 수도 있다.

불행히도, 사려깊은 배려와 조심하는 것은 오늘날 교회에 매우 보기 힘든 것이 되었다. 너무나도 많은 믿는 이들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보고, 듣고, 그들이 원하는 곳을 가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약한 형제자매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사실, 약한 양심을 가진 신앙인들은 그들의 자유의 모든 면을 끝까지 탐험하고 즐기지 않으면 그들이 잘못된 것인양 여겨지곤 한다.

바울의 요점은 누구라도 약한 형제들의 양심을 더럽히거나 그들의 믿음을 더럽히는 자는 그 형제를 죄로 이끄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지식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자유 안에서 어떤 것은 완전히 허용된다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사랑은 우리에게 다른 형제의 양심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우리 자유를 그렇게 이용해선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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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Community Church 목사, 교사 The Master's Seminary 총장 The master's College 총장 Grace to You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