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5): 교회지체가 되는 것은 순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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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2:7-12, 히브리서 13:17

 목사로서 나는 내가 돌보는 양들에 대해 목자장 앞에서 회계해야 할 날이 온다는 걸 알고 있다(히 13:17). 모든 목사들은 자신의 돌봄 아래 있는 양들에 대해 동일한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만일 양이 목자의 권위에 순복하려 하지 않는다면 목자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기독교가 유례없이 소비지상주의 시대에 물든 지금 과연 목사는 이 교회 저 교회를 옮겨 다니는 양들 가운데 어느 양이 자기가 인도하고 섬겨야 할 양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겠는가?

지역교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순복하는 태도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살아가려 한다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수많은 회중 가운데 표류하면서 한 지역교회에 충실하지 않는 것은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바와는 완전히 모순된다. 그런 식으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교회를 통해 다스리시는 주님의 권위에서 스스로를 단절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를 통한 권위는 많은 논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어떤 목사들은 권력을 남용하여 독재자처럼 신자들의 삶의 모든 영역까지 다스리려고 하는 불법적인 권위를 행사한다. 신자들이 어디에 살아야 하는지, 어떤 직장에 다녀야 하는지, 누구와 결혼해야 하는지 등 그들의 삶을 지배하려는 것은 목사들의 영역이 아니다.

목사가 가진 유일한 성경적인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양들의 삶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으로부터 온다. 사실, 목사는 권위의 근원이 아니다. 그는 단지 주님이 그분의 자녀들에게 행사하시는 권위를 담고 있는 그릇일 뿐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따라야 할 권위는 바로 신실하게 그리고 일관성 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성령님의 사역이다.

그렇다면 신자들은 성령님의 역사로 표현되는 그러한 권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것이 히브리서 기자가 13장 17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반항적인 양떼를 인도하는 일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훈련하고, 양육하며, 후원하고, 섬기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그들의 순결을 지키고, 그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며, 그들을 보호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또한 권하고, 경고하고, 꾸짖고, 책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여 그들의 삶을 훈련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은 그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한 일이다.

당신이 만약 이러한 목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신실한 목사와 교회 인도자들이 섬기는 교회에 다니고 있다면 당신을 위한 그들의 수고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를 그들에게 표현하도록 하라(살전 5:12). 그들이 당신의 삶에 변화와 유익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안다면 그들에게 엄청난 격려가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이 지역교회의 성경적인 권위를 거부하며 당신의 목사와 교회 인도자들에게 순복하지 않는 신자라면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당신의 반항적인 마음 이면에 숨은 동기는 무엇인가? 당신으로 하여금 경건한 권위에 순복하기를 막고 있는 숨은 죄는 무엇인가? 당신은 진실로 구원받았는가?

교회의 권위는 가혹하고, 사적이고, 압제적인 것이 아니다. 교회의 권위는 양육적이고, 세워주며, 당신의 유익을 목표로 한다(살전 2:7-12). 당신의 삶 속에 그러한 성경적인 영향력과 권위를 거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오히려 그것을 구하며 교회의 지체가 됨으로써 그러한 권위에 순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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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4): 교회지체가 되는 것은 교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 지역 교회(6): 교회의 지체가 된다는 것은 정체성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Grace Community Church 목사, 교사
The Master’s Seminary 총장
Grace to You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