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3): 신약성경이 말하는 교회 지체

This entry is part 3 of 13 in the series 지역 교회

사도행전 2:41-47, 5:14, 로마서 16:1-2

초대교회에는 누가 교회의 지체인지가 분명했다. 사도행전 20장에서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양떼들을 신실하게 살피고 돌보라고 권면했다. 하지만 당신의 양떼가 누구인지를 모른다면 돌보기가 어렵다. 그리고 양들은 혼자 힘으로는 살아가기 힘들다. 신약성경이 오늘날의 용어로 교회의 신자로 등록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초대교회가 보여준 삶의 원칙은 지역교회에 속하여 그 지역교회의 인도와 권위 아래 보호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대 교회 신자들이 교회의 지체가 되는 과정은 오늘날과 비교해 볼 때 여러 면에서 다를 수 있지만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랑 가운데 연합되고 지역교회의 몸에 속해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교회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탄생했다. 사도행전 2장 41절은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고 말하고 있다. 새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더해졌는데,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은 다락방에 모였던 백이십 명의 사람들이었다(행1:15). 오순절 날 구원받은 삼 천명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승천 후 이미 존재했던 신자들의 수에 더해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이름이 실제로 교회의 신자 명부에 기록되었을 수도 있지만 이름이 등록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구원받았을 때 변화된 삶의 물리적인 증거로, 또한 다른 신자들과 하나가 되었다는 표시로 침례를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즉시 기쁨으로 교회에 영접되었다.

사도행전 2장 47절은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신자들의 더해짐은 오순절 날에만 일어난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교회는 날마다 함께 모였으며, 주님은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해서 더하셨다. 그 폭발적인 성장은 단기간의 사건이 아니었다. 몇 장 더 앞으로 나가면 5장 14절에서 교회는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이것은 누군가 그 양 무리의 성장을 계속 이끌고 계셨다는 것을 시사한다.

물론 가장 초기의 교회 성도들은 모두 함께 모였다. 스데반이 순교를 당한 후 신자들은 박해로 흩어졌다. 안디옥 교회로 시작하여 바울의 사역을 통해 다른 교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교회는 사도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통해 사방으로 확장되었다. 한 곳에서 많은 신자들이 모이면 그 교회를 통해 이 도시 저 도시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 더해졌다. 하지만 그들은 어디서 구원을 받았든지 항상 구원받은 즉시 지역교회로 영접되었다. 사실, 신자들이 이동을 하거나 새로운 장소로 거주지를 옮길 때에는 천거서를 지니고 감으로써 자신들을 새로운 회중에게 소개했다. 사도행전 18장 27절은 아볼로가 어떻게 제자들에 의해 아가야에 있는 교회에 천거되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아마 그것은 그가 전에 함께 있던 성도들의 축복을 받고 왔으니 그를 영접해달라는 표시로 행해지던 관습이었을 것이다.

바울도 이 관습대로 행했는데 로마서 16장 1-2절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도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뵈뵈가 로마를 방문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녀는 아마도 바울의 편지를 그 교회에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쓴 열정적인 편지의 마지막에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 그녀가 로마에 머무는 동안 잘 돌봐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로마의 신자들에게 그녀가 신실한 성도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자신이 돌보는 양인 그녀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다른 서신서에서도 이런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초대교회는 선한 의미에서 교회의 거룩을 유지하고자 거짓 신자를 구별해 내는 일에 힘썼다. 당시에는 분당을 일삼고 이교도적이고 악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당면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 따라서 신자들이 이동을 할 때 그들의 믿음과 인격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것은 교회를 당파와 거짓된 가르침, 부패로부터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방어하는 태도는 적절한 것이다. 주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피를 흘리셨고 위하여 죽으셨다. 우리는 세상에서 그분의 몸이며,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행하신다. 또한 우리는 그분의 영원한 신부이며 그분의 사랑과 애정의 대상이다. 그분은 우리가 정숙하고 순결한 신부이기를 바라신다. 교회는 모든 면에서 그분의 소원대로 되어야 한다.

교회가 오류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순결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중의 하나는 교회에 속한 사람들의 믿음을 확실히 하며, 그들을 책임감 있는 자들로 세우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그것을 특별한 용어로 부르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것을 “교회의 지체가 되는 것”(Church Membership)이라고 부른다.

지금은 교회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지역 교회에서 우리 각자의 역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지체로 속해 있는 지역교회에 복종하는 중요한 단계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Available online at: http://www.gty.org

COPYRIGHT (C) 2017 Grace to You You may reproduce this Grace to You content for non-commercial purposes in accordance with Grace to You’s Copyright Policy (https://www.gty.org/about#copyright).

지역교회(2): 지역교회. 왜 중요한가? 지역교회(4): 교회지체가 되는 것은 교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

Grace Community Church 목사, 교사
The Master’s Seminary 총장
The master’s College 총장
Grace to You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