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5): 영원함이 더 소중할 때 (세상은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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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대한 시리즈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는 매번 심각하게 논란이 되는 선거 과정의 부패와 추문을 목격했다. 그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폭격, 폭동, 폭행 또한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문제는 증가하는 테러 공격이나 또 다른 금융 파탄의 끊임없는 삶의 위협 속에서 이 세상으로 계속 밀려 들어온다.

우리는 성도로서 계속되는 격변과 혼란을 부패한 세상의 증거로 간주한다. 죄는 이 세상을 피폐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타락함을 나날이 상기시켜 주는 뉴스들은 우리를 수시로 심란케 하고 낙담시키며 불안하게 만든다. 게다가 세계 정치 문제들로부터 개인의 안정과 안녕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세상의 염려들은 우리의 생각을 지배할 수 있으며 마음에 무거운 짐을 또한 가중한다.

“인내의 비밀들,” 이라는 자신의 설교에서 존 맥아더는 사도 바울의 삶에서 어떻게 그가 박해와 시련, 환난 가운데서도 이를 잘 견뎌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고린도 후서4:16-18에서 바울의 권면 “낙심하지 아니하노니”를 통해 존 목사는 이 삶과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그 무엇에도 능히 견딜 수 있는 세 가지의 열쇠를 발견한다.

전체 설교를 경청하기를 권하지만, 특히 무엇이 바울의 힘, 노력 그리고 관심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발췌한 이 부분에 주목하기 바란다.

우리가 이 황폐한 세상을 견뎌내야 한다면 바울을 본받아 우리의 눈을 영원한 것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힘과 노력을 세속적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데 쏟아야 한다.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권면하자. 나는 여러분이 이제 설명하려는 내용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짓누르는지, 그 가운데 어떻게 바울의 본을 따라야 하며 어떻게 영원한 것에 시선을 고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바울은 인내했다. 육적인 것 보다 영적인 것에 그리고 현재보다 미래에 시선을 더욱 고정했기 때문에 그는 최악의 상황을 잘 인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 하나의 인내의 비밀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이는 당신이 일시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에 더욱 가치를 두게 될 때 능히 견딜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원함과 영원한 것들이 순간과 일시적인 것들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질 때 인내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18절은 아주 중요한 선언이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바울은 말한다. “우리는 모든 고통 가운데 기쁨과 희망과 인내심을 가지고 인내한다. 그리고 우리는 일시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기 때문에 인내한다.”

18절의 짧은 첫 구절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이것은 매우 좋은 번역이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귀 기울여 들어주기 바란다. 인내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길, 육적인 것 보다 영적인 것에 그리고 이날들 보다 올 날들에 더 가치를 둘 수 있는 오직 한 길은 “우리가 주목하는 것” 이것이 핵심 개념이다. 주목하고 있는 한, 그리고 당신의 시선이 바른 곳에 맞춰져 있는 한 이것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인내의 핵심이며 이는 조건적 힘(conditional force)을 내포한다. 이러한 인내와 이러한 영적인, 미래에 대한 통찰력은 무의식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변함없이 계속되는 응시를 요구한다. 무엇에 대한 응시인가?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말이다. 육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에 그리고 이날들 보다 올 날들에 전념하게 되기 위해서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 보아야 한다. 그는 일시적인 것들을 향해 “우리는 보이는 것들을 바라보지 않는다.”라고 표현한다. 일시적이라는 말은 시간에 속한 모든 것들과 관련된 단어다. 바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시간에 속한 모든 것들. 무슨 의미일까? 시작과 끝이 있는 모든 것. 소멸하는 모든 것. 그리고 우리는 무엇이 소멸할 것인지 알고 있다. 전 우주다, 그렇지 아니한가? 전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 그리고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다.

사도바울이 말한 “보이는 것”은 영원하지 않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무엇이 영원한 것이죠?”라고 물을 것이다.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그리고 인간의 영혼들 바로 이것만이 하나님에게 중요 사항들이다. 그 밖의 다른 영원한 실재(實在)는 천사들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주님의 영광에 시선이 맞춰져 있고 악마는 그들 자신의 사악함에 영원히 고정되어 있다.

바울의 관심은 영원한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그리고 인간의 영혼이다.

썩어 없어질 세상 체제의 일부분인 모든 사물, 소유물, 모든 아이디어, 체계, 기준, 욕망, 업적은 그에게 조금도 중요치 않았다. 결코, 부자가 아니었더라도 결코, 은행 계좌를 가져 본 적이 없더라도 결코, 집도 부동산도 가져 보지 못했더라도 결코, 조직을 구성하거나 거기에 속해 본 적이 없더라도 결코, 존경받는 직업, 높은 지위, 명예, 명성, 세속적 업적을 성취해 보지 못했더라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

솔직히 그는 세상 적으로 굉장한 실패자였기에 누군가 혹은 다수의 사람은 아마도 틀림없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봐, 바울은 헬레니즘과 히브리 문화 안에서 온갖 고등 교육을 받은 후 인생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틀거나 원래 그 자리에 있었으면 뭔가 크게 되었을는지도 몰라. 그는 기독교인들의 박해자이며 고학력자 그리고 지성인에다 문화와 사회에 인도주의적 또는 박애주의적 기여가 가능한 사람으로 바리새인 중에서도 율법에 통달한 극도로 종교적이었으며 두드러진 바리새인이었어. 잠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세상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었을 거야.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켰을지도 그리고 어디에선가 사회의 방향을 바꾸는 혹은 전환점이 되는 중대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는지도 몰라. 불쌍한 사람, 엄청난 실패자, 허비된 인생, 이 감옥에서 저 감옥으로 이어지는 감금(監禁). 가는 곳마다 그를 향한 적개심은 파괴적 대소동의 흔적을 남기며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간에 그에게 분노로 쏟아져 나와. 끝내 그의 머리는 돌기둥 위에 올려져 잘림을 당하겠지. 가엾게도. 특출한 재능으로 뭔가 성취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바울에 대한 세속적인 평가일 것이다, 아마 지금도 그럴지도 모른다. 그는 출세, 금전적 여유, 인기, 명성의 증가, 어느 정도의 재산, 정치 권력의 획득을 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보이는 것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것이 끊임없이 인내하는 성도에게 있어서 핵심적 현실이다. 바울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한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의 삶의 목적이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찬양과 영광을 올리며 오로지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의 마음을 감사의 기도와 찬미로 쏟아냈다. 또한, 그의 삶의 초점은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주님을 닮아 가는 것이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그리스도는 그의 삶의 목적이었으며 그리스도처럼 되는 그 목표를 향해 밀고 나갔다. 그리스도가 전부였다. 그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었다.

그리고 성령님이 계셨다. 바울은 성령님의 능력과 성령님의 열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위한 삶을 살았다. 또한, 그는 많은 영혼을 위해 살았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위해 얼마나 열심이었던지 만약 그들이 구원될 수 있다면 바울 그 자신이 저주받기 원할 정도였다. 혹 그가 구원을 박탈당함으로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그는 그렇게까지 하길 원했다. 그리고 이방인들의 영혼을 향한 열렬한 갈망이 있었기에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그가 부르심을 입은 이유인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돌덩이 위에 올렸다.

날이면 날마다 매일같이 성도들의 영혼을 염려하며 주야로 그들의 성화를 위해 기도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세상에 살며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심을 가졌다. 일시적인 것 너머로 영원한 것을 바라보았다. 인내란 그렇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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