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vs 진화(24): 창조, 믿거나 거절하거나

x
This entry is part 24 of 52 in the series 창조 vs. 진화

맥아더 목사의 설교 내용: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저는 스스로를 과학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신학자이며 성경 교사고 약간은 철학자이기도 하지만 과학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과학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믿을 수 있는 권위자를 찾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룰 내용은 과학 공부가 아닌 성경 공부입니다. 약간의 논리적 사고가 있는 신학공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진실로 믿는 것은,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우주의 기원에 대한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점진적 창조론이나 신적 진화론과 같은 문제에 대한 답을 줍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을 통해 우리는 기원에 대한 질문의 확고한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 시작으로 오늘은 개념적인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무엇이 논쟁이 되는 것인지 여러분이 잘 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는 특별히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주 특별한 기독교 학교가 아닌 이상, 모든 학생들은 진화론이 ‘사실’이라고 주입식으로 배우게 됩니다.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우주와 인간의 시작을 이해하는 것은 나머지 성경 전체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창세기 1장과 2장이 진리를 말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성경이 진리라고 믿을 이유가 있을까요? 신약에서 창조주가 우리의 구원자라고 하는데, 만약 하나님이 창조주가 아니라면 아마 구원자도 아니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베드로후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아는 이 온 우주를 순식간에 해체하실 것이라 하는데(uncreation), 이는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을 순식간에 해체할 수 있는 하나님은 원하시는대로 순식간에 세상을 창조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창조를 어떻게 이해하고 믿느냐는 우리가 복음과 인간의 모든 역사를 포함하는 성경의 나머지를 어떻게 이해하고 믿을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모든 인간의 사고(思考)에 있어 결정적입니다. 이는 또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있어서도 결정적입니다. 기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다면, 우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이나 운명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가 말하는 기원에 대한 말씀을 믿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목적과 운명을 잃게 됩니다. 이 세상과 그 안의 모든 생명이 어떤 원인도 없이 우연에 의해 진화해 왔는지, 아니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는지에 대한 대답은 모든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칩니다.

기본적으로 오직 두 개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당신은 창세기가 말하는 것을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나친 단순화가 아닙니다. 실상은, 오직 모든 것을 만드신 초자연적인 창조의 하나님을 믿는 것만이 우주와 생명 그리고 목적과 운명에 대한 유일한 합리적인 설명입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기원에 대한 공식은 ‘아무도, 아무 것도 없는데 모든 것이 생겨났다’는 공식과는 정반대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나오는 공식은 이렇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보다 어떻게 더 간단하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믿든지, 믿지 않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창세기 1장만이 창조에 대한 유일하며 정확한 기록이라고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개의 선택지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사용된 단어들은 매우 주목할만 합니다. 이 단어들은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성경의 이 첫번째 절에서 하나님은 창조에 대한 모든 것을 단 몇개의 단어 만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창조에 대한 가장 간략하면서도 가장 정확한 이 진술입니다.

허버트 스펜서라는 유명한 과학자는 모든 실재하는 것, 즉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 힘, 행위, 공간, 물질이라는 5개의 분류 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창세기 1장 1절을 읽어보십시오. “태초에(시간) 하나님이(힘) 천(공간)지(물질)를 창조하시니라(행위).”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성경의 이 첫 구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것을 믿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말씀을 사실로 믿고 하나님이 바로 ‘그 힘’이라고 할 수도 있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한 힘이 아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당신은 운이나 무작위성 혹은 우연성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찮은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Promise Keepers(프라미스 키퍼, 특별히 남자들을 대상으로 전도 및 영적 성장을 위한 가르침을 목적으로 하는 기독교 단체)에게 편지를 써서 그들이 창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특별히 이 단체를 언급하는 것은 그들의 답변이 아주 좋은 예시가 되기 때문이지 그 이상의 어떤 목적이 있지는 않습니다. 여튼, 그 단체장의 비서가 그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PK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저희는 이런 논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희는 저희의 신조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교리에 기초하여 모든 남성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애씁니다. 우리 사역의 중점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는 것이 아닌 하나되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여러 교회나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창조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조에 대한 견해는 핵심적인 교리의 문제는 아니라고 믿습니다. 영적인 은사, 구원의 안정성, 혹은 휴거처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교리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창조와 같은 주제에 대해서 저희는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관용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본질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가 되고 비본질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함을 가져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해야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단체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이들의 대답이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의 관점을 대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 세상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인지 아니면 단지 우연성에 따라 진화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논쟁은 매우 간단합니다. 성경을 믿는지 믿지 않든지입니다. 창세기 말씀을 믿든지 거절하든지입니다. 창세기를 믿지 못하겠다면, 무엇을 믿으시겠습니까?

 

토론을 위한 질문 :

이 시리즈를 통해 맥아더 목사는 과학이 기원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에 답할 수 없음을 보여왔다. 과학자들이 새로운 증거에 따라 그들의 이론을 수정하는 것은 이에 대한 암묵적 동의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이를 사실에 대한 정직한 반응이라고 하지만 유사(流砂)와 같은 기초일 뿐이다.

맥아더 목사는 계속해서 성경만이 유일한 권위이며 생명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자원임을 밝혀왔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과학에 매료되어 성경보다 과학을 더 신뢰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에 대한 일관된 문법적-역사적 해석을 통해 과학을 공부하려하기 보다, 반대로 일시적인 과학의 결론에 맞추기 위해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성경 위에 과학을 올려놓은 자들에게 묻는다. “언제 성경을 믿기 시작할 것인가? 창세기 1장과 2장이 말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언제 어떤 근거에 기초해서 문자적으로 성경을 이해할 것인가? 구속과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창세기 1장과 2장은 거절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답변글을 위해 특별히 두 가지 질문을 생각해보자. 첫째, 왜 그렇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문자적인 6일 창조에 대해서 절충적인 관점을 받아들이는가? 둘째, 창세기의 나머지 부분과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문자적인 성경 해석을 사용하면서, 창세기 1장과 2장에 대해서만 다르게 접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Available online at: http://www.gty.org/Blog/B100530

COPYRIGHT (C) 2013 Grace to You

You may reproduce this Grace to You content for non-commerical purposes in accordance with

Grace to You’s Copyright Policy (http://www.gty.org/connect/Copyright).

창조 vs 진화(23): 기적은 연구의 대상이 아니다 창조 vs 진화(25): 창세기와 자연주의의 인지적 부조화 (認知的不調和)

Grace Community Church 목사, 교사
The Master’s Seminary 총장
Grace to You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