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vs 진화(10): 인간을 인간되게 하라

This entry is part 10 of 52 in the series 창조 vs. 진화

자연주의자가 자신의 원리에 충실하다면 그가 내릴 최종적인 결론은 ‘인간은 어떤 목적이나 실제적인 중요성이 없는 우연의 산물이다.’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연주의는 공허와 무의미를 위한 신념이다. 인간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워 인간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그 존엄성을 손상시키고 도덕성을 잃게 만든다.

현대 사회의 추이가 이를 증명한다. 우리는 지금 절대적 도덕적 기준이 무너지고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되고 있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다. 범죄의 만연, 약물 남용, 왜곡된 성(性), 자살률의 증가, 그리고 낙태의 유행 등은 인간의 존재가 ‘체계적으로’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으며, 공허함이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다는 징후다. 이런 추세는 진화론의 등장과 발달에 그 발자취를 같이 해왔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인간은 그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여러 종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동물보다 나을 것이 전혀없다.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된다. 만약 우리가 전적으로 물질에서 진화한 존재라면 영적인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가 ‘영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것도 ‘실재’는 아닌 것이 된다. 우리 인간은 다른 어떤 생물보다 궁극적으로 낫다거나 다르지 않다. 거름이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원형질보다 나을 것이 없는 존재인 것이다.

사실 이것이 현대의 동물 권리 보호 운동 뒤에 있는 구체적인 이론적 근거라 할 수 있다. 동물 권리 보호 운동의 존재 목적은 어떤 면에서 보면 인류의 가치 저하다. 그들의 신념 체계는 필수적으로 진화론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그들은 자연적으로 진화론자들이다.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는 동물의 권리가 사람의 권리와 같거나 혹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유명한 단체다. 그들은 식용으로 동물을죽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살인과 같다고 한다. 동물을 먹는 것은 실제적으로 식인행위와 같으며, 인간은 자연에 매우 해로운 폭군적인 존재라고 한다.

PETA는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을 두는 것을 반대한다.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도 마찬가지로 반대한다. 이 단체가 배포한 1988년의 성명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John Bryant가 <Fettered Kingdoms(속박된 왕국)>에 기록한 것처럼, [반려동물]은 아무리 잘 대우한다해도 결국은 노예와 같다. “

PETA의 공동 창업자인 인그리더 뉴컬커 (Ingrid Newkirk)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특별한 권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어떤 근거도 없다. 쥐, 돼지, 개는 인간의 아이가 동일하다.” (Katie McCabe의 “누가 살고 누가 죽을 것인가”에서 인용) Newkirk는 워싱턴 포스트의 리포터에게 나치 독일의 포학함은 식용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6백만의 유대인들이 수용소에서 죽었다. 그런데 올해만 60억의 구이용 닭이 도살장에서 죽을 것이다.” (Chip Brown의 “그녀는플라스틱 신을 신은 열정의 초상이다”에서 인용)

Newkirk는 수많은 인간이 죽는 것보다 식용으로 죽는 닭 때문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그는 아마 인간의 멸종조차도 달가운 것으로 여길 것같은 인상을 준다. 실제로 동물권리 옹호자들은 종종 인간을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Newkirk는 리포터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개개의 개체 외에 생명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경외심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차라리 텅빈 우주를 보고 싶다. 이것은 정신 나간 소리 같을 수 있지만, 최소한 나는 아무런 해는 끼치지 않을 것이다.” (Ibid.)

극단적인 환경주의를 주장하는 잡지인 <Wild Earth>의 여름호에는 필명 “Les U. Knight”이 쓴 인류의 멸종을 위한 성명서가 게재되었다. 그 기사는 “만약 자발적 인류 멸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은 수 백만 혹은 수십 억이나 되는 지구에 사는 다른 생물의 생존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소멸은 이 지구의 사회, 환경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발적 인류 멸종,” Wild Earth, Vol. 1, No. 2, 72).PETA

이는 그저 어리석거나 비이성적이거나 비도덕적이거나 창피한 것을 넘어, 정말 치명적이다.

‘유타나시아의 교회’라 불리는 기관이 있다. 그들을 웹페이지를 보면 그들은 인구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자살, 낙태, 식인, 그리고 남색을 주장한다. 비록 그들은 충격 요법으로서 패러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예로, 그들은 “동물이 아닌 사람을 먹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식인을 옹호한다. 하지만 핵심은 동물을 먹는 행위는 사람을 먹는 것과 도덕적으로 같은 것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들은 인류의 존속을 반대하는데 매우 진지하다. 그들은 구체적인 자살 방법까지도 제공한다.

그 기관의 멤버에게 요구되는 명령 중 하나는 “너는 자녀를 두지 말지어다.”이다. 이런 충격적인 말들을 통해 그들은 토크쇼나 타블로이드 형식의 뉴스 프로그램에 폭넓게 보도되어 왔다. 이런 언론의 관심을 그들은 사람을 모으는데 이용했고, (그런 충격적인 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구에서 멸종해야할 종이 있다면 바로 인류”라고 설득할 수 있었다. 그들의 웹 사이트는 수천의 사람들이 그들 교회의 멤버(?)가 되려고 10 달러의 멤버쉽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은 인간이 단지 진화의 산물, 즉 목적도, 운명도, 창조자의 형상도 없는 그저 동물이라고 믿는 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가 자연진화의 과정을 따라 생겨난 것 뿐이라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어떤 타당성도 없다. 우리도 궁극적으로는 아메바보다 나을 것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다른 창조물을 다스리라는 전능자의 명령이라는 것도 없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진화의 과정에 있는 동물일 뿐이라고 한다면, 이런 동물 권리 운동의 주장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장 극단적인 동물 권리 옹호론자들의 주장도 자연진화의 세계관에 따르면 타당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동물에서 진화했다면, 우리 자신이 사실은 동물이라는 말이다. 진화론이 맞다면, 인간이 더 지능적인 존재로 진화한 것은 전적으로 우연의 산물이다. 만약 무작위적인 돌연변이가 다른 방식으로 일어났다면 유인원들이 이 지구를 지배하고 인간은 동물원에 있었을 것이다. 아직 더 나은 상태로 발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인 다른 종들에 대해 인간이 무슨 권리로 그들에게 지배권을 행사 할 수 있겠는가?

인간이 만약 단지 자연 진화의 산물이라면, 인간은 궁극적으로 아무 계획없이 발생한 수천의 유전적 돌연변이가 만들어낸 우연찮은 부산물 그 이상은 아니다. 아메바에서 진화한 동물일 뿐이며, 아마도 진화의 단계에 있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럼 인간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존재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아무 곳에도 없다.

우리 사회가 이런 자연주의적인 신념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모든 도적적, 영적인 통제를 벗어 버리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다. 이런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 의심스럽다면 MTV의 Jerry Springer 세대가 겨냥하고 있는 방탕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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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vs 진화( 9): 문제의 심각성: 우주의 기원과 가족, 그리고 도덕성 창조 vs 진화(11): 문제의 심각성, 기원과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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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ter’s College 총장
Grace to You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