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vs 진화( 3): 전쟁의 양상

This entry is part 3 of 52 in the series 창조 vs. 진화

우주의 기원에 대한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창세기 1-3장에 대한 문자적이고 역사적인 해석을 지지하는 우리의 입장이 어떤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명망있는 학자인 브루스 월키(Bruce Waltke), 트렘퍼 롱맨 III (Tremper Longman III), 그리고 톰 라이트 (N. T. Wright)은 현재 다음 세대의 목사, 성경 교사, 신학자들을 가르치고 훈련하고 있다. 그들은 많은 책을 쓰고 있고, 정기적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또한 복음주의의 훌륭하고 믿을만한 정보 제공원으로서 공적으로 말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그들이 직접 말한 것으로 왜 창세기 1장을 문자적이며 역사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이면 안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브루스 월키(리폼드 신학교의 구약학 교수)는 우리가 진화론이 말하는바와 타협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국 증인(즉, “학문적인 인정”)을 잃게 된다고 믿는다.

http://youtu.be/_G7cE6UmB5k (현재 이 비디오는 접근할 수 없다.)

“우리의 영적 죽음”이라니? 정말 그런가? 영적 생명력은 하나님을 그 말씀 곧이 곧대로 믿는 하찮은 그룹으로 취급받기도 기꺼이 감수하는 크리스천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 업데이트
브루스 월키는 BioLogos 재단에 이 비디오를 BioLogos 웹사이트와 유투브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월키는 BioLogos에게 말하길, 여전히 이 비디오의 내용에 동의하지만, 짧은 비디오가 자신의 관점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다. (월키 박사의 관점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월키 박사가 Theology of Celebration conference에서 발표한 문서(http://biologos.org/uploads/projects/Waltke_scholarly_essay.pdf)를 읽어보라. 또한 그가 표명한 우려에 대한 부분은 http://biologos.org/blog/why-must-the-church-come-to-accept-evolution-an-update 에서 볼 수 있다.) 월키는 “나는 <진화의 과정을 통한 창조>가 가장 성경적으로 합리적인 관점이라고 믿는다. BioLogos가 증명하듯, 이것이 창세기 1-3장을 비판하는 자들에 대한 최고의 변증이다.”라고 말한다.

** 참고: 월키 박사의 “진화의 과정을 통한 창조를 받이들이는데 있어서의 어려움” 페이퍼 요약

복음주의는 성경이 오류가 없으며 틀릴 수 없는 오직 하나의 진리에 대한 권위라고 믿는다는 점에서 자유주의, 신전통주의, 혹은 전통주의와는 다르다. 진화의 과정이란 단순한 종류에서 현재의 다양한 종류로 발전해온 것을 말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유신론적 진화, 즉 창조주 하나님이 진화의 과정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데 사용했다는 설명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진화는 “무작위한 과정”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창조와 진화는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

Zoomerang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학교 교수들에게 12개의 항목을 주고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진화론을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될 수 있는 항목을 선택하게 했다. 이 조사 결과 복음주의자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젊은 지구를 붙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목할만한 결과는 창세기 1-2장이 진화와 대치된다는 생각은 44%임에 비해 진화를 통한 창조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46%로 약간 더 높다는 것이다. 확실히 할 것은, 복음주의는 이신론을 믿지 않기 때문에 무작위적 진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 또한 현재로서는 지적설계 이론이 진화를 통한 창조를 반대하는 가장 유력한 증거가 된다.

이 업데이트된 내용에서 BioLogos 재단은 월키 박사의 결정에 대해 “오늘날 세상에서 복음주의 안에 있는 두려움의 문화에 대한 매우 중요한 진술이다.”라고 평하면서 “진화론을 지지하는 주도적인 복음주의자들은 그들의 믿음과 인격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을 두려워한다.”라고 했다. 한 주석가는 “과학과 믿음을 통합 하려는 노력이 존 맥아더나 더글라스 윌슨 같은 사람의 적대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정말로 서글픈 일이다”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월키의 데이터는 복음주의진영의 트랜드가 젊은 지구를 지지하는 창조론(Young Earth Creationism)에서 오래된 지구를 지지하는 창조론(Old Earth Creationism, OEC)과 진화적 창조론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주도적 복음주의자들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일까? ‘젊은 지구 창조론’은 오늘날 영향력이 거의 없다. 학문적인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그들의 염려는 ‘젊은 지구 창조론’ 지지자들이 만든 위기감에 대한 그저 조용한 비난일 뿐이다. 창세기가 무시되고 피상적으로 해석되고 혹은 진화론의 모델을 지지하려고 왜곡되는 한, 그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오류없는 말씀으로 소중히 여기는 자들로부터의 부정적인 반응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첫번째 비디오 클립에서 트렘퍼 롱맨 III(웨스트몬트 대학의 성경 연구학 교수)는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자들이 얼마나 창조의 기록에 대해서 무지한지를 설명한다. 두번째 클립에서 롱맨은 역사적 아담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특별히 창세기의 기록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은 손도 없고 호흡도 없는데 어떻게 흙을 푸고 아담의 코로 생기를 불어 넣었겠는가?)

 

http://youtu.be/KysKaOAl2MA

비디오 내용 요약: “오늘날의 사람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 기록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데, 이는 창세기 1-3장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현대 과학과는 모순이 되기때문이다. 문자적인 해석은 과학이 “발견한 것”과 상충된다. 또한 문자적 해석은 본문 자체를 이해하는데 짐이 될 뿐이다. 성경은 다윈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창세기가 기록될 당시 사람들이 믿고 있었던 창조의 신화를 반대한다. 하나님은 폐나 손이 없기 때문에 창세기 2장이 아담을 창조할 때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믿을 수는 없다. 창세기 2장의 기록은 (피조물이며 흙으로 이루어진 존재지만) 인간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고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친다.”

http://youtu.be/I8Pk1vXL1WE

비디오 내용 요약: “어떤 사람은 (진화의 과정을 통해서가 아닌) 하나님이 특별히 창조한 문자적이고 역사적인 아담이 오직 하나만 있다고 한다. 이런 결론은 창세기의 기록이 고대 근동의 인간 창조에 대한 기록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기초한 이해가 아니라 지나치게 문자적인 이해에 따른 결과이다. 창세기 1-2장은 진화의 과정을 금지하지 않는다. 아담이 실제했던 한 사람을 말하는지 인류 전체를 말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로마서 5장에 따르면 바울은 역사적 아담이 구속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톰 라이트(영국 성공회의 더햄 주교)는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자들에 대해 말씀을 자신들의 생각에 끼워맞추려고 본문을 단순화 한다고 비난한다. 그에 따르면, 문자적 해석은 사소한 문화적 논쟁에서 이기기위해 말씀의 진짜 의미를 곡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문에 충실하지 않은 것”이다. 톰 라이트는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창세기 1-3장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거처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http://youtu.be/3BP1PpDyDCw

비디오 요약: “아담과 하와에 대한 해석은 미국의 정치적 파벌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미국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은 창세기를 다르게 본다.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마치 베토벤 교향곡을 음표로만보고 실제로 의도된 더 큰 개념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창세기는 신화다. 허구를 기록했다는 말이 아니라 비유로 가득하다는 말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개인적으로 또한 공동체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휴먼 프로젝트는 무엇에 대한 것이며 그 역설과 비극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비유들이다. 신화적인 요소라고 해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최초의 부부가 잘못을 범했다는 것은 아마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창세기 1-3장이 신화가 아닌 문자 그대로의 역사라는 말은 아니다. 6일간의 창조에 대한 기록은 하나님이 어떤 순서로 세상을 창조하셨는지에 대한 단순 기록이 아니다. 이는 선하신 창조의 하나님이 자신의 거처로서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인간들과 땅을 공유하셨는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스토리를 단지 문자적인 6일간의 창조에 대한 기록으로 단순화시키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내러티브의 핵심을 피하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언젠가 이 시공계를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핵심을 놓친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당신의 거처로 창조하셨고 이제 구원하실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관점에 맞춰 말씀의 의미를 해석하는 사람은 본문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다.”

이게 전부인가? 이 세상이 하나님의 거처가 되기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창세기 1-3장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전부란 말인가? 누가 본문을 단순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가?

이들은 아주 인상적인 학문적 신뢰성을 통해 우리에게 접근하지만, 우리는 월키처럼 진화론과 휴전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다. 롱맨처럼 아담의 역사적 실제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창세기 1-3장의 해석에 대한 라이트의 권위적이지만 입증되지 않은 선언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대신, 우리는 창세기 1-3장이 모든 것의 기초를 놓는 것으로 본다. 이런 면에서 존 맥아더는 “기독교의 시작은 마태복음 1장 1절이 아니라 창세기 1장 1절이다.”라고 했다 (The Battle for the Beginning, 44).

이것이 전쟁의 양상이다. 많은 이들이 신뢰하는 복음주의의 “목소리들”은 가장 중요한 전쟁에서 항복하고 있다. 사실,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복음주의의 목소리를 더 이상 내지 않고 있다. 그들은 알지못하게 자연주의, 합리주의, 반기독교적 세계관의 소리가 되고 있다.

트래비스 앨런

인터넷 사역 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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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vs 진화( 2): 진화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과의 오래된 전쟁 창조 vs 진화( 4): 진화론은 창조주에 대한 반역이다.

Grace Community Church 목사, 교사
The Master’s Seminary 총장
Grace to You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