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절제 ἐγκράτεια(self-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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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라는 말은 무엇인가 금한다는 말처럼 들리기 쉽습니다. 술을 절제하거나 게임을 절제한다고 말합니다. 또 음식을 절제해서 먹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원래 헬라어의 어원이 말하는 “절제”의 의미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절제”의 개념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절제”는 다양한 유혹과 영향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자유함 혹은 자율성을 말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지 어느정도 먹을지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먹고 싶은 욕망과 먹도록 만드는 유혹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보면 절제는 단순히 무언가를 금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self-control이라고 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거듭나기 전에 모든 사람은 자신을 절제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에베소서 2장의 말씀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세상의 풍조에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습니다(1, 2절). 육체의 욕심에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였습니다(3절).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짜여진 스케쥴에 따라 삶을 규모있게 채워 나갔을지도 모르지만, 또는 먹고 마시는 것의 열량과 영양소를 계산하며 정확한 양의 음식을 절제하며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을 믿기 전에 모든 사람의 생각과 사고의 동기는 항상 그들의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성령께서 내주하시며 그 가운데 성령의 소욕을 주셨습니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만 있던 나에게 성령이 원하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성령은 질서와 규모의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우리 안에서 절제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분은 게으르지도 않으시고 불성실하지도 않으십니다. 무궁한 지혜와 지식, 전능하신 권위와 권세가 있으시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위대한 능력들을 정확하게 언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실지 아시고 그것을 완벽하게 통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만드신 자연 만물을 생각해보십시오. 해가 뜨고 지는 것과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는 것, 수많은 별들이 질서 있게 놓여져 있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사계절이 자연스럽게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계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이 성품을 우리 삶으로 빚어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시간과 물질, 지혜와 지식, 재능과 여러 가지 자원들 당신은 어떻게 통제하고 계십니까? 어떻게 규모있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낭비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삶의 대부분을 게임하는데 쏟아 붓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것들이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우리의 통제의 범위를 넘어가면 그것은 곧 중독이 되며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무너지게 하기에 충분한 문제가 되고 맙니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그것이 곧 나를 통제하게 됩니다. 바울은 술의 지배를 받지 말고 성령의 지배를 받을 것을 명령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제하도록 기쁨으로 우리를 내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유일하게 성령입니다. 다른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삶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무엇이 당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습니까?

성령의 열매: 온유

Grace to Korea의 자문 목회자이시며 고정 기고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The Master’s Seminsry에서 M.Div와 Th.M(신약전공)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유평교회의 담임 목회자이며,  Master’s University에서 성경적 카운셀링의 대학원 과정을 마친 아내 김 선미 자매와 2008년 결혼하였습니다. 저서로는 “야고보서 강해’, “정직한 크리스챤의 질문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