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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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 1:29).

주님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은 주님의 높으신 가치를 드러내고, 주님만으로 우리의 삶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그 어떤 대단한 것도, 죽음이 가져가버릴 그 어떤 것도, 주님만큼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음을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주님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찬송가 ‘굳건한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내가 서리니’의 3절, ‘그의 맹세, 그의 언약, 그의 피가/삼킬듯한 폭풍속에서도 날 붙드네/내 영혼이 지치고 힘들때/주님만이 나의 희망이고 나와 함께 계시네’는 이러한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존 파이퍼는 이 구절을 언급하면서, “만약 세상의 환난에 우리의 영혼이 지치고 힘들 때 우리가 주님을 더욱 굳게 의지한다면, 우리가 잃은 것이 주님과 비교해서 아무것도 아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하나님을 기뻐하라, page 266).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도 주님만 계시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우리가 창조된 이유입니다(사 43:7, 빌 1:20-21). 우리가 이 진리를 진실로 이해한다면,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예수님의 영광과 부족함 없는 주님의 은혜를 세상에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며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시는 과분한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복음을 적대시하는 무리로부터 고난과 박해를 받을 때, 그리고 그 환난이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지고 우리가 가장 아끼는 것,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마저 해치려 할 때, 그 고난이 사실은 주님의 주권에서 나오는 것임을 애써 부정하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입은 주님의 은혜의 범위를 마음대로 정하려 하지 마십시오. 만약 그렇게 하면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갈구하는 위안은 결코 얻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유명한 찬송가 ‘나의 갈길 다가도록’에서는 ‘하늘의 평화, 거룩한 위로/믿음으로 주님 안에 거하네/무슨 일이 닥쳐도/주님께서 잘 이끌어 주심을 믿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늘의 평화와 거룩한 위로는 어디서부터 옵니까? 모든 일이 주님의 주관 아래 생기며 주님께서 모든 일을 잘 이끌어주심을 믿는 마음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닥칠 때 – 고난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 그것이 주님이 주관하시는 일임을 부정하여 그 결과로 하늘의 평화와 거룩한 위로를 잃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고난이,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운 선물임을 알고 그리스도인답게 고난에 대처함으로써 주님의 존귀하심을 높이십시오. 그렇게 복음에 합당한 자세로 고난을 대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을 위한 고난: 신성한 은혜의 선물 죽음과 그리스도의 기이한 빛

Mike 목사는 그레이스 교회(담임목사:존 맥아더)의 전도 사역을 담당하고 팰로십 그룹 GraceLife의 담당 목회자입니다. 그는 The Master’s Seminary를 졸업하고 현재 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