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의 하나님(야곱을 벧엘로 부르시는 하나님)

This entry is part 8 of 8 in the series 성경 속 인물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창세기 35장은 상처와 실패를 경험한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는 이야기입니다. 34장에서 히위 족속의 추장인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욕되게 하였는데, 야곱의 아들들은 복수로 그 성읍의 남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합니다. 그리고 성읍의 모든 것을 빼앗습니다. 이 사건에서 야곱은 자신의 안전을 염려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다. 그냥 악을 방치해버렸고, 그로 인해 아버지로서 그의 권위와 리더십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야곱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벧엘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이 처음 하나님을 만나서 제단을 쌓았던 곳,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해주시면 하나님께 제사 드리겠다고 서원한 곳, 그 벧엘로 가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합니다.

비록 야곱은 실패했지만, 야곱의 아들들은 끔찍한 악을 행했고 그로 인해 야곱의 가족들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도록 다시 부르십니다. 예배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벧엘로 가라고, 두 번째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실패하셨습니까?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리셨습니까?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아파하고 계십니까? 혹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었습니까? 하나님을 실망시키셨습니까? 자신이야 말로 영락없는 실패자라고 느껴지십니까?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실패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자를 찾아가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이제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그분이 허락하시는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린 시므온

고등학교 2학년 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고 있습니다.
2005년 CTI(그리스도인 훈련원)에서 40주 훈련과정을 수료했고,
2014년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M.Div과정을 마치고,
Th.M(강해설교 전공)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교사와 주일, 수요일 설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6년 아내 김현선 자매와 결혼해서 현재 세 딸 (지음, 하음, 정음)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