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린 시므온

This entry is part 7 of 8 in the series 성경 속 인물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눅 2:25-27)

예루살렘에 있었던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던 자입니다. 이스라엘의 위로인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는 힘이 넘치는 젊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뭔가 큰일을 하고 있는 특별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는 의롭고 경건한 자로서 이스라엘의 위로, 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는지를 알고 있다면, 그 기다림이 조금은 더 쉬워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끝을 알지 못한 채 알 수 없는 기간을 계속 기다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시므온은 그런 기다림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기다림을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기다림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는 상관없는 기다림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기다림이 가능했을까요?

시므온에게 이와 같은 기다림을 가능하게 한 것은 약속입니다.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26)는 성령의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그는 직접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기다림을 수없이 많이 겪게 됩니다. 기간을 알고 그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기간을 알지 못한 채 계속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기다림을 계속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기다림을 포기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약속이 있다면, 그리고 그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래서 그 약속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나의 처지나 환경과는 관계없이 그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기다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은 그분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치 않는 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신뢰한다면, 좀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목) 벧엘의 하나님(야곱을 벧엘로 부르시는 하나님)

고등학교 2학년 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고 있습니다.
2005년 CTI(그리스도인 훈련원)에서 40주 훈련과정을 수료했고,
2014년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M.Div과정을 마치고,
Th.M(강해설교 전공)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교사와 주일, 수요일 설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6년 아내 김현선 자매와 결혼해서 현재 세 딸 (지음, 하음, 정음)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