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열매: 순종

This entry is part 2 of 8 in the series 성경 속 인물

창세기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지난 번에 우리는 아브람이 우상 숭배의 문화와 우상을 섬기던 집안에서 태어난 우상 숭배자였음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것은 순전히 은혜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열매인 순종에 대해서 살펴 보려고 합니다. 신학자들은 종종 하나님의 ‘효과적인 부르심’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역사하는 힘이 있어서 부름 받은 사람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반응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으로의 부르심은 믿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브람을 부르신 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효과적인 부르심에 대한 가장 오래된 예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부르셨고 아브람은 믿음으로 응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브람이 어떻게 반응하였는지를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아브람의 믿음은 단순한 지적인 믿음이 아니였습니다. 아브람은 단순히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만 하고는 계속해서 편안하게 우르와 하란에 살았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편안한 도시 생활을 떠났습니다.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히 11:9-10).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결과로 아브람은 메소포타미아 시민으로부터 천국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아브람의 초기 반응과 그의 순종하는 삶의 모습은 믿음에 대한 중요한 점을 가르쳐 줍니다. 순종은 항상 진정한 믿음의 증거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또한 이런 순종은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아브람은 그의 가족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예전의 삶의 방식에서도 떠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따르기 위하여 그의 세상과 그의 가족을 떠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어디든지 가야만 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미리 자세하게 알려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12장은 단지 아브람의 신앙생활의 시작일 뿐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자손을 주신다는 것을 신뢰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자손을 희생 제물로 바치라고 했을 때에도 계속 하나님을 기꺼이 신뢰했습니다(창 22).

야고보는 아브람이 그의 아들을 기꺼이 희생 제물로 바친 사건을 ‘믿음에는 반드시 행위(순종)가 따른다’는 진리의 예로서 사용했습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약 2:21-24)

하나님께 순종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대가를 치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시작함으로써 당신도 역시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떠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을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은 자주 우리가 어려움을 참아야만 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순종은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는 교회를 떠나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많은 돈을 주는 직장을 떠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험한 장소에 가서 선교 활동을 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그것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순종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순종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아브람의 순종은 사도 바울을 통한 진리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3:29)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손인 우리에게도 또한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힘들어 보일 때, 아브라함과 같이 순종으로 응답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우상 숭배자 아브람 성경 속의 2인자 갈렙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