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와 침례

그리스도인이 된다 말의 의미” (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단지 어떤 종교에 속한다거나 가치관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님, 인류 그리고 구원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는 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이 말하는 아래 진리들을 생각해보라.

하나님은 절대적 주권을 가진 창조주이시다. 진화론은 인간을 진화의 산물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물이라고 말한다. 그 하나님은 인격적인 존재이시며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며 또한 그분과 함께 영원한 교제를 즐기도록 창조되었다.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모든 것을 창조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요 1:3; 골 1:16). 따라서 예수님 역시 모든 것을 소유하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시 103:19). 이 말은 예수님이 우리 삶에 있어 모든 권위를 가지고 계시며 우리는 그분께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순종하며 또한 그분만을 예배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완전히 거룩하시다 (사 6:3). 따라서 그분은 죄를 짓거나 용납할 수 없으시다 (약 1:13). 하나님은 또한 우리에게 거룩할 것을 요구하신다. 베드로전서 1:16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은 죄악된 존재다. 성경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왕상 8:46). 이것은 우리가 절대 인간적인 면에서의 선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우리 힘으로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하고, 사랑하고,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롬 3:10-12).

죄는 형벌을 요구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는 죽음으로서 죄에 대한 값을 치룰 것을 요구한다 (겔 18:4). 우리는 단지 우리의 행동을 좀 바꾼다고 해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 결과에서 자유롭게 될 수 없다.

예수님은 주이시며 구세주이시다. 신약 성경은 예수님이 바로 모든 것을 창조한 분이신 것을 밝히 드러낸다 (골 1:16). 따라서 그분은 모든 것을 소유하시며 다스리신다 (시 103:19). 이 말은 예수님이 우리 삶에 있어 모든 권위를 가지고 계시며 우리는 그분께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순종하며 또한 그분만을 예배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로마서 10:9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로 인한 죽음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을 대신해 죽으시고 모든 죄 값을 치르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보냈다 (벧전 3:18).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의 공의가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켰고, 그분의 완전한 삶은 하나님의 거룩이 요구하는 것을 만족시켰다 (고후 5:21). 이 때문에 예수님은 믿는 자들을 용서하며 구원하실 수 있으시다 (롬 3:26).

구원받는 믿음의 특징. 진정한 믿음은 언제나 죄로부터의 회개를 수반한다. 회개란 (1) 당신이 죄인이라는 것에 대해 하나님과 동의하는 것이며, (2) 하나님께 당신의 죄를 고백하고, (3) 죄로부터 돌아서서 (눅 13:3, 5; 살전 1:9) 그리스도를 좇으며 (마 11:28-30; 요 17:3), 그분께 순종하겠다는 (요일 2:3) 의지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그리스도에 대한 어떤 사실들을 믿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사탄과 마귀도 진정한 하나님을 믿는다 (약 2:19).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는다. 진정한 믿음은 언제나 순종으로 반응한다 (엡 2:10).

 

침례의 의미

침례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교회의 두 가지 예식 (주의 만찬과 침례) 중 하나이다 (행 2:38-42). 물에 완전히 잠기는 모습으로 베풀어지는 (행 8:36-39) 믿는 자의 침례는 (1) 십자가에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부활하신 구세주에 대한 믿는 자의 믿음과 (2) 예수님과 연합하여 죄에 대해서 죽고 새 생명으로 부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롬 6:1-11). 이는 또한 그리스도의 지체 (교회)와의 하나됨과 교제의 표시이기도 하다 (행 2:41-42).[2] 따라서 침례는 믿는 자가 공적으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며 교회가 그를 지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예식이라 할 수 있다.

로마서 6:1-10은 믿는 자의 영적 침례를 설명하고 있다.[3] 영적 침례는 믿는 자가 믿음으로 구원 받을 때 그리스도와 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행하는 침례 예식은 이 보이지 않는 실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침례 받는 자는 이 침례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실재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1. 당신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 (2, 3, 4, 5, 6, 8).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당신은 태어나지도 않았겠지만, 믿는 당신은 예수님과 함께 그 때 죽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당신은 예수님과 합하여 그의 죽음에 참여한 자가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대신해서 죽으셨기 때문이다.
  2. 죽음은 당신을 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2, 6, 7, 10). 죽은 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죄는 더 이상 당신의 삶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 하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당신은 여전히 죄와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여전히 변화되지 않은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죄를 지으며 사는 것이 믿는 자에게 당연한 것은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
  3. 죽음 이후의 생명은 당신의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것이다 (4, 5, 8, 9, 10).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죽은 것처럼 당신은 그의 부활과 함께 부활했다. 갈라디아서 2:20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그 보내신 성령을 통해 당신 안에서 사시는 것이다 (롬 8:2, 9-11). 따라서 이제 당신의 삶은 이전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삶이다.

로마서 6:11-14은 위의 3가지 진리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첫째로 당신은 이 진리에 생각을 집중해야 한다 (11절).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당신은 불의의 무기가 아닌 의의 무기가 되어야 한다 (12-24절). 삶 속에서 선택의 상황이 올 것이다. 불의의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의의 무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의의 무기가 되기를 선택해야한다. 이것이 영적 침례가 요구하는 것이며, 침례 예식은 이러한 요구에 순종하며 살겠다는 믿는 자의 믿음과 결단을 보여주는 의식이다.

 


(1)Translated from “What We Teach,” Grace Community Church

(2)Translated from “What We Teach” by Grace Community Church.

[3] Adapted and translated from Who Am I? by Robert Thomas.

Grace to Korea의 자문 목회자이시며 고정 기고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The Master’s Seminsry에서 M.Div와 Th.M(신약전공)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유평교회의 담임 목회자이며,  Master’s University에서 성경적 카운셀링의 대학원 과정을 마친 아내 김 선미 자매와 2008년 결혼하였습니다. 저서로는 “야고보서 강해’, “정직한 크리스챤의 질문들”이 있습니다.